황주호 한수원 사장, 사업소 현장 경영…현안 점검·직원 소통 박차

시간 입력 2024-01-03 16:41:25 시간 수정 2024-01-03 16:4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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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울원자력본부·인재개발원 방문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이 이달 2일 새울원자력본부에서 연간 업무 계획 및 현안을 보고 받고 있다. <사진=한국수력원자력>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 사장이 사업소 현장 경영에 나서며 새해 첫 업무를 시작했다.

한수원은 이달 2일 황 사장이 원전 수출의 전초 기지인 새울원자력본부와 인재 육성의 요람인 인재개발원을 찾았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현장 경영은 ‘현장에 답이 있고, 현장 직원들과 소통하며 문제 해결의 통찰과 조언을 나눈다’는 ‘CEO 인사이트(In Site)’를 실천하고자 시행됐다. 이를 통해 황 사장은 취임 당시 강조한 ‘원자력 10기 수출, 교육을 통한 인재 양성’이라는 경영 철학을 재확인했다.

황 사장은 새울원자력본부에서 연간 업무 계획 및 현안을 보고 받은 뒤, 올 한해 계획한 새울3호기 적기 준공에 만전을 다할 것을 강조했다. 이어 새울원자력본부 신축 사옥 준공식에 참석해 직원들과 새해 인사를 나눴다.

아울러 인재개발원에서는 연간 업무 계획을 보고 받고, 원자력 등 주력 사업의 핵심 역량 강화, 관리자 리더십 제고에 힘써줄 것을 요청했다. 또, 인재개발원에 입소한 신입사원 대상 특강 및 토크 콘서트를 통해 회사의 비전과 중장기 전략을 공유하고, 신입사원으로서 역량 향상에 힘써줄 것과 소속감 및 자긍심을 갖도록 당부했다.

한수원은 새울원자력본부를 시작으로 월성·한빛·고리원자력본부, 중앙연구원, 한강수력본부 등 전국 사업소에서 다음달 말까지 이번 CEO 인사이트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CEO스코어데일리 / 오창영 기자 / dongl@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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