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케미칼, ‘그린 이니셔티브 3050’ 달성 순항…친환경 기업 도약 박차

시간 입력 2024-01-26 11:24:50 시간 수정 2024-01-26 11:2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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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까지 친환경 제품 판매·원료 비중 50%로 확대…탄소 배출량은 50% 이상 감축

애경케미칼이 개발한 친환경 코팅수지를 적용한 비료. <사진=애경케미칼>

애경케미칼이 친환경 정책 목표인 ‘GI 3050(그린 이니셔티브 3050)’ 달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애경케미칼은 자체적으로 수립한 GI 3050을 달성하기 위해 정책 목표 달성률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GI 3050은 오는 2030년까지 친환경 제품의 판매 비중과 친환경 원료 비중을 50%까지 끌어올리고, 탄소 배출량을 50% 이상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에 따라 애경케미칼은 리사이클·생분해·저유해물질 등 제품을 다변화하면서 친환경 제품의 매출 비중을 늘리고 있다. 또 바이오매스와 재활용 원료 등을 적용하는 등 친환경 원료 사업도 확대하고 있다. 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에너지 저감 기술을 확보하는 한편, 생산시설의 재생에너지 사용량도 늘려나가는 중이다.

실제로 애경케미칼은 국내 최초로 친환경 냉매와의 혼화성이 높은 냉동기유를 개발했다. 이에 더해 식물성 오일을 사용한 친환경 비료 코팅용 수지 개발에 성공했다.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한 자원 선순환형 친환경 가소제(NEO-T+)도 개발해 판매 중이다.

애경케미칼 관계자는 “올해 친환경 기업으로서의 체질 개선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의 틀을 마련하겠다”며 “기존의 친환경 제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공신력 있는 국제 인증을 획득하면서 고객 신뢰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대한 기자 / dayhan@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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