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삼성자산운용이 발행한 상장지수펀드(ETF) 1종목을 오는 14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해당 상품은 국내 첫 비만치료 테마 상품으로 미국, 유럽 등 글로벌 비만치료제 관련 기업 10종목에 투자하는 패시브 ETF다.
비만치료는 지난해 ‘GLP-1’ 계열의 비만치료제가 각광을 받으면서 글로벌 제약‧바이오 섹터 중 가장 두드러진 상승세를 보인 영역이다.
업계 선두 주자인 일라리 릴리와 노보 노르디스크의 시장점유율을 고려해, 두 종목에 각각 25% 비중을 부여하고 나머지 종목들은 동일가중으로 투자할 예정이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예슬 기자 / ruthy@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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