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 헝가리서 우수인재 확보 나선다

시간 입력 2024-02-19 10:53:21 시간 수정 2024-02-19 10:5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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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에서 인재 확보해 안정적인 양극재 생산 추진
직업전문센터·대학 등과 업무협약 잇달아 체결

장선동 에코프로비엠 헝가리법인장(오른쪽부터) 졸트 티르팩 데브레첸 직업전문센터(DSZC) 총장 등이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에코프로>

에코프로가 헝가리 법인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인력 확보에 나선다.

에코프로는 19일 현지 직업전문센터 및 국내외 대학과 업무협약을 잇달아 체결했다고 밝혔다. 헝가리 데브레첸시에 위치한 데브레첸 직업훈련센터에서 장선동 에코프로비엠 헝가리법인장과 졸트 티르팩 데브레첸 직업훈련센터 총장 등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데브레첸 직업훈련센터는 일자리를 원하는 헝가리 내 졸업자 및 취업준비생을 교육해 기업에 연결해주는 기관이다. 현재 1만2000명이 직업훈련센터에서 교육을 받고 있다.

에코프로는 이번 협약을 통해 화학 전공자 등 현지 법인 운영에 특화된 인력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에코프로는 오는 2025년부터 헝가리에서 총 10만톤 규모의 양극재를 생산할 예정이다. 안정적으로 양극재를 생산하기 위해 현지에서 양질의 인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장선동 에코프로비엠 헝가리법인장은 “우수한 자격을 갖춘 전문가를 선발해 체계적으로 교육시켜 헝가리 청년들에게 직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협약을 맺었다”며 “공장이 본격적으로 가동될 경우, 데브레첸에 총 600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에코프로는 지난해 10월 헝가리 법인 씨드 인력 34명을 선발해 오창과 포항 등에서 연수를 진행한 바 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대한 기자 / dayhan@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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