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아문디운용, 운용자산 60조원 돌파…1년 새 12%↑

시간 입력 2024-03-04 10:34:39 시간 수정 2024-03-04 10:3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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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NH아문디자산운용>

NH아문디자산운용은 지난 2월 28일 기준 운용자산(설정액)이 60조원을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NH아문디자산운용의 운용자산이 60조원을 넘어선 것은 설립 이래 처음이다.

1년 전인 지난해 2월 28일 약 54조원과 비교해 11.94% 증가한 수치다.

자산운용업계에 따르면 높아진 절대금리 수준과 금리인하 기대감 및 안정자산 선호 현상에 따라 채권 및 MMF로 자금 유입이 두드러졌다. NH아문디자산운용은 우수한 운용성과를 바탕으로 창립 20주년인 지난해 2월 운용자산 55조원을 돌파한 이후 약 1년 만에 5조원 증가했다.

지난해 채권형과 MMF가 각각 1조6000억원, 2조2000억원 증가했고 해외투자와 국내주식형도 9000억원, 8000억원 성장한 덕분이다.

지난 2022년 3월 출시한 NH아문디 올바른지구 OCIO 자산배분 펀드는 출시 약 2년 만인 지난 1월 설정액 2000억원을 돌파했다. 이 펀드는 2대 주주인 프랑스 아문디의 글로벌 자산배분, 모델 포트폴리오 및 ESG 프로세스가 반영된 상품이다.

HANARO ETF는 2018년 출범 이후 36개 종목을 상장했으며 2023년 ETF투자본부로 격상 후 사업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순자산 1000억원을 돌파한 K-POP&미디어, 조선해운에 이어 올해에는 금채굴기업, 반도체핵심공정주도주 등 유망 테마 ETF를 출시했다.

올해도 투자자들의 니즈에 맞춰 다양한 채권형뿐 아니라 ETF 1위 유럽자산운용사인 아문디와 공동개발 하는 해외투자 ETF를 확대할 예정이다.

임동순 NH아문디자산운용 대표는 “사상 최대 운용자산 달성은 고객만족을 위해 노력한 당사에 대한 고객의 신뢰 덕분에 가능했다”며 “고객의 신뢰로 함께하는 글로벌 투자파트너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최고의 수익률로 보답하고 고객과 함께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유진 기자 / yujin@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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