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GI자산운용 ‘주니어펀드’, 최고의 브랜드 대상 수상

시간 입력 2024-03-04 16:07:41 시간 수정 2024-03-04 16: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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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9일 열린 시상식에서 (왼쪽부터) 유창조 심사위원장, KGGI자산운용 김병철 대표이사 부회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KCGI자산운용>

KCGI자산운용은 지난달 29일 자사의 ‘KCGI주니어펀드’가 2024 KCAB 한국소비자평가 최고의 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발표했다.

회사에 따르면 KCGI주니어펀드는 한국소비자평가위원회로부터 고객선호도 및 전문가 평가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낮은 보수율과 글로벌 주식에 분산투자와 관련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강조했다.

지난 2017년 6월 설정된 이 펀드는 20세 이하만 가입할 수 있다. 2월 말 현재 총 수탁고는 1120억원(순자산 기준), 계좌 수는 5만7000개에 달한다.

29일 현재 수익률은 6개월 21.7%, 1년28.3%, 3년25.0%, 5년 76.1% 를 기록하고 있다.

KCGI자산운용은 미성년 자녀의 경제독립을 준비한다는 콘셉트로 해당 펀드를 출시했다. 미국 ‘529 Plan’, 영국 ‘주니어 ISA’, 일본 ‘주니어 NISA’ 등 선진국의 미성년 자녀용 프로그램을 비교·분석, 저렴한 보수체계와 글로벌 성장주식 중심의 포트폴리오 운용 전략을 통해 장기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추구하는 KCGI 주니어펀드를 내놓았다.

이 펀드는 국내외 상장지수펀드(ETF), 폐쇄형 펀드 및 주식에 장기 분산 투자하고 있다. 최고투자 의사 결정자(CIO)를 중심으로 글로벌 및 아시아 주식투자 전문 운용역이 투자를 담당한다. 철저한 펀더멘털(재무 상태) 리서치를 통해 지속 가능한 사업구조, 우수한 경영진등을 보유한 저평가 기업을 발굴해 투자한다.

장기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낮은 보수율 체계(Ae클래스 기준 0.485%)를 책정했고, 10년 이내 환매할 경우 환매수수료를 부과한다. 부과된 환매수수료는 펀드에 편입돼 재투자되는 방식이다.

주니어펀드 가입자 연령별로는 11세~15세가 30%로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어 16세~20세가 28%로 11~20세가 58%를 차지하고 있다. 10세 미만은 27%이며 20세 이전에 가입해 현재도 투자를 지속하고 있는 20세 이상 비율은 15%다.

가입자 구성은 임의식 비중이 68%이며, 적립식 비중 32%보다 높다. 적립식의 경우 평균 적립식 설정기간은 일반계좌에서는 8.9년, 연금계좌의 경우 17년으로 자녀들의 노후를 위해 장기로 적립식을 설정해 주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 국민은행, 우리은행, 한투증권, 메리츠증권, DB금융투자, 포스증권, 부국증권 등을 통해 가입이 가능하다.

한편, 부모가 자녀를 대리해 펀드를 납입하는 경우, 증여세 신고가 필요할 수 있다. 이에 현재 KCGI자산운용에서는 증여세 신고대행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예슬 기자 / ruthy@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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