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헤지자산운용, 이동훈 대표 재선임

시간 입력 2024-03-20 13:24:35 시간 수정 2024-03-20 13:24:35
  • 페이스북
  • 트위치
  • 카카오
  • 링크복사

이동훈 NH헤지자산운용 대표. <사진=NH헤지자산운용>

NH헤지자산운용은 20일 주주총회에서 이동훈 대표이사를 재선임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2년이다.

지난 2010년부터 NH투자증권(구 우리투자증권) 프랍트레이딩 조직을 진두지휘해 온 이동훈 대표는 2016년 국내 증권업계 최초의 인하우스 헤지펀드를 출범시킨 주역이다. 이후 2019년 분사를 통해 NH헤지자산운용의 초대 대표이사로 취임했으며 15년간의 안정적인 성과를 바탕으로 세 번째 연임을 확정했다.

NH헤지자산운용은 단일 펀드 기준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멀티전략 헤지펀드 'NH앱솔루트 리턴 일반사모투자신탁 제1호' 를 운용 중이다. 메자닌, Pre-IPO, 코스닥벤처, 프로젝트 펀드 등으로 상품 라인업을 다양화해 3월 현재 순운용자산(AUM)은 1조2000억원이다.

현재 NH헤지자산운용은 해외 자금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 말 싱가포르에 VCC 설립 및 현지 인력 채용을 완료했고 NH투자증권의 현지법인과 공조해 마케팅에 본격 돌입 중이다.

이 대표는 해외 자금 펀딩으로 회사가 한 단계 더 도약한다면 장기적으로 국내 연기금이 투자 중인 해외 헤지펀드를 대체하는 한국의 글로벌 헤지펀드가 되는 것을 회사의 비전으로 제시하고 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유진 기자 / yujin@ceoscore.co.kr]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