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온스타일, 2030년까지 모바일 크리에이터 커머스 거래액 50%까지 확대

시간 입력 2026-10-22 16:56:42 시간 수정 2026-10-23 06:5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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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크리에이터 커머스 시장 조성 목표
콘텐츠 제작·판매·물류·CS 전과정 지원

2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된 ‘크리에이터 커머스 페스티발 코리아 2026 미디어데이’에서 성동훈 CJ ENM 커머스부문 플랫폼 본부장이 발표하고 있다. <사진=최수빈 기자>
2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된 ‘크리에이터 커머스 페스티발 코리아 2026 미디어데이’에서 성동훈 CJ ENM 커머스부문 플랫폼 본부장이 발표하고 있다. <사진=최수빈 기자>

CJ온스타일이 오는 2030년까지 모바일 콘텐츠 커머스 내 크리에이터 커머스 취급고 비중을 50%로 높이겠다고 밝혔다. 소비패턴 변화에 따라 모바일 중심으로 체질 개선에 성공한만큼 크리에이터 커머스를 본격적인 키운다는 계획이다.

22일 CJ온스타일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크리에이터 커머스 페스티발 코리아 2026 미디어데이’를 개최하고 ‘NEXT 콘텐츠 커머스’ 성장 전략을 발표했다.

성동훈 CJ ENM 커머스부문 플랫폼본부장은 “고객이 상품을 찾는 경로가 포털에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넘어가고 있다”라며 “별도의 매장이 필요한 게 아니라 콘텐츠 자체가 매장이 되는 시대가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CJ온스타일의 모바일 콘텐츠 커머스 내 크리에이터 커머스 취급고 비중은 지난해 9%에 불과했지만 2030년까지 50%로 높이겠다”고 밝혔다.

크리에이터 커머스는 크리에이터의 콘텐츠와 팬덤을 상품 발견부터 구매까지 연결하는 사업을 뜻한다. 이미 북미에서 LTK와 ShopMy등 플랫폼을 중심으로 크리에이터의 상품 추천과 브랜드 협업, 수익화 지원 사업이 성장하고 있다.

크리에이터의 전문성과 신뢰를 바탕으로 구매하는 ‘관계형 쇼핑’이 새로운 소비 방식으로 부상하면서 LTK의 크리에이터들은 연간 60억달러(한화 약 8조원) 이상의 소매 매출을 창출하고 있다.

다만 CJ온스타일에 따르면 국내 시장에서 크리에이터와 브랜드 협업은 활발하지만, 지속 가능한 사업으로 육성할 수 있는 커머스 인프라는 초기 단계다.

이에 CJ온스타일은 사업 전 과정을 통합해 한국형 크리에이터 커머스 시장을 조성한다. 구체적으로 상품 기획부터 콘텐츠 제작, 판매, 물류, CS 전 과정을 지원하는 엔드투엔드 모델을 제시했다.

먼저 크리에이터 전문성과 팬덤 특성에 맞춰 패션과 뷰티, 리빙, 유아동부터 사용 경험이 중요한 고관여 상품까지 협업할 계획이다. 콘텐츠 제작 과정에는 PD 100명과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운영 역량을 투입한다.

이러한 엔드투엔드 과정은 지난 9월 론칭한 크리에이터 매칭 플랫폼 ‘온트너’에서 하나로 이어진다.

아울러 지난 8월 구축한 인공지능(AI) 콘텐츠 비즈니스 플랫폼을 활용해 콘텐츠 트렌드 분석과 숏폼 제작 자동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성 본부장은 “CJ온스타일의 콘텐츠 커머스 경쟁력과 데이터·AI 역량을 결합해 신뢰와 전문성에 기반한 크리에이터 커머스의 새 기준을 만들겠다”라며 “나아가 콘텐츠를 매개로 K 브랜드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고, 한국의 라이프스타일을 세계와 연결하는 ‘K-라이프스타일 큐레이터’로 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최수빈 기자 / choi32015@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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