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4
전체뉴스
심층기획
전자·화학
통신·인터넷
건설·중공업
자동차·유통
헬스케어
금융·증권
비주얼뉴스
카카오·케이뱅크 ‘역대 최대’ 실적 행진…지방은행 턱밑 추격
[CEO워치] ‘10년차’ 박홍진 현대그린푸드 대표, ‘외식·제조·해외급식’ 키우기
모니터도 LCD 지고 OLED 뜬다…삼성·LGD 주도권 경쟁 ‘점화’
500대 기업 매출 하한선 1조2969억, 8년 만에 하락…현대모비스·LG화학 ‘톱10’ 신규 진입
올해 국내 매출 상위 500대 기업에 진입하기 위한 매출 하한선(2023년도 회계연도 매출 기준)이 전년보다 117억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500대 기업 진입을 위한 매출 하한선이 직전연도보다 낮아진 건 2016...
500대기업 지난해 제재금액 2248억…2년 전의 1/4로 급감
국내 500대 기업이 국내외 규제 당국으로부터 받은 제재금액이 지난 2023년 2248억원 수준으로, 2년 전에 비해 4분의 1 수준으로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 제재 규모가 10분의 ...
한국 100대 기업, 대만 100대 기업에 시총·영업이익 역전 당했다
한국 시총 100대 기업의 영업이익이 지난 10년 새 19% 가량 줄어든 반면, 대만 시총 100대 기업의 영업이익은 137%나 급증했다. 같은 기간 한국 100대 기업의 시가총액은 89% 정도 늘어났지만, 대만 100대 기업...
“7억대의 AI 기기로 ‘고객중심 AI’ 구현”…조주완 LG전자, AI 비전 공개
조주완 LG전자 CEO(최고경영자) 사장이 전 세계에서 AI(인공지능) 경쟁이 가장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는 미국 서부 지역 출장길에 올랐다. 조 사장은 일주일 동안 이어지는 이번 출장에서 AI 전문 인재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낙점했다. 특히 글로벌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기업 설명회, ‘마이크로소프트(MS) CEO 서밋’ 등 일정도 소화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LG전자가 추진 중인 미래 사업 전 영역에서 AI 전략을 가속화한다는 구상이다. LG전자는 13일(현지시간) 조 사장이 미 샌프란시스코 소재 글로벌 유력 기관 투자사의 고위급 투자 담당 임원들을 만나 기업 설명회를 주관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전장, 냉·난방 공조, 빌트인, 사이니지 등 B2B(기업 간 거래) 성장 △구독, webOS 콘텐츠 등 서비스 사업의 수익 기여도 △로봇, 전기차 충전 등 신사업 청사진 등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조 사장은 이번 설명회에서 업계 공통 화두인 AI를 전면에 내세웠다. 조 사장은 “LG전자는 다른 어떤 기업보다도 적극적으로 AI 시대에 대응하고 있다”며 “아무리 뛰어난 AI라 할지라도 실질적 가치와 경험을 전달하기 위해선 고객 접점을 확보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LG전자는 집안에서부터 차량 및 상업용 공간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공간에 수억대에 달하는 기기들을 공급해 왔다. 연간 판매되는 LG 제품은 1억대에 육박한다. 제품 수명을 7년으로 가정할 경우 현재 7억대에 가까운 제품이 고객 접점이 되는 셈이다. 또한 LG전자가 다양한 스마트 제품과 서비스로 고객과 상호 작용하며 확보해 온 사용 데이터는 무려 7000억 시간을 넘어섰다. 이렇게 확보한 전 세계 고객들과의 접점은 여타 글로벌 기업들과 비교할 수 없는 LG만의 큰 강점이다. LG전자는 방대한 실시간 생활 데이터와 노하우를 활용해 ‘고객 중심 AI’를 구현하고, 수억대의 기기를 AI 가속화 플랫폼으로 활용한다는 복안이다. 조 사장은 “7억대의 제품이 AI의 고객 접점이자 플랫폼 역할을, 7000억 시간 이상의 데이터가 LG전자의 AI를 가속화하는 강력한 무기가 될 것이다”고 기대했다. LG전자는 AI 비전과 전략을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AI 우수 인재 확보에도 사활을 걸었다. 앞서 지난 11일 조 사장은 미국 출장 첫 일정으로 미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에서 해외 우수 인재 채용 프로그램 ‘북미 테크 콘퍼런스’를 주관했다. 그동안 LG그룹 차원에서 테크 콘퍼런스가 열린 적이 있지만 LG전자가 단독으로 개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AI 인재 영입에 진심이라는 것을 방증이라도 하듯 LG전자의 주요 경영진들도 총출동했다. 조 사장을 비롯해 박형세 HE사업본부장 사장과 은석현 VS사업본부장 부사장, 김병훈 CTO(최고기술책임자) 부사장, 김원범 CHO(최고인사책임자) 부사장, 이석우 북미이노베이션센터장 부사장, AI연구소 산하 경영진들이 대거 자리했다. 이번 콘퍼런스에는 실리콘밸리로 유명한 베이에어리어(Bay Area) 지역을 포함해 시애틀, 로스앤젤레스 등에 위치한 빅테크 및 스타트업에서 AI 전문가로 근무 중인 경력자와 북미 지역 유수 대학 박사 연구자 50여 명이 초청됐다. LG전자는 이들과 함께 회사 비전, 연구개발(R&D) 전략, AI 기술의 발전 방향 등을 논의했다. 이날 김병훈 CTO는 ‘패러다임 변화’ 및 ‘LG전자가 준비하는 R&D’를 주제로, 한은정 AI연구소 상무는 ‘AI와 함께하는 미래 일상’을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조 사장은 “산업 전반에 탈탄소화(Electrification), 서비스화(Servitization), 디지털화(Digitalization) 등의 변화가 나타나며, AI, 클라우드, 빅데이터 기반의 가능성이 새로 생겨나고 있다”며 “이러한 가능성은 다양한 핵심 기술과 노하우를 축적해 온 LG전자에 또 다른 기회의 영역이다”고 말했다. 연초 ‘CES 2024’에서 발표한 AI 비전 ‘공감지능(Affectionate Intelligence)’에 대해서도 심도 깊은 설명을 이어 갔다. 조 사장은 “AI는 근본적으로 고객을 배려하고 공감하며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해야 한다”며 “더 나은 고객 경험을 위해 사용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사장의 발언은 참석자들의 깊은 공감을 이끌어냈다는 후문이다. AI 인재 확보에 발벗고 나선 LG전자는 ‘글로벌 선도 가전 업체’라는 타이틀에 안주하지 않고, AI·플랫폼·서비스 기반의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포부다. 조 사장은 “LG전자는 ‘가전 No.1’을 넘어 고객의 다양한 공간과 경험을 연결·확장하는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며 “더 나은 삶과 미래에 대한 낙관을 갖고, 담대하게 도전하는 여정에서 이 자리에 계신 분들과 함께 꿈을 리인벤트(Reinvent)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조 사장은 한국 특파원들과의 간담회에서 AI 전문 인재에 파격적인 연봉을 줄 수도 있다는 뜻도 내비쳤다. 조 사장은 “AI 인재 영입을 위해 연봉 100만달러를 줄 수도 있다”며 “우수 인재가 CEO보다 연봉을 더 받는 것을 받아들일 수 있어야 한다”고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AI 파트너십 강화에도 박차를 가한다. 조 사장은 현지시간으로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 간 시애틀에서 열리는 ‘MS CEO 서밋’에 참석할 예정이다. MS CEO 서밋은 글로벌 선도 기업 CEO 및 관계자들이 경제 및 경영 환경, 산업 트렌드 등을 주제로 교류하는 행사다. 이번 행사에서 LG전자는 내부 역량을 키우고(Build), 외부 역량을 빌리거나(Borrow), 사는(Buy) 등의 ‘3B 전략’을 바탕으로 세계적 수준의 AI 역량 확보에 힘쓰기로 했다. LG전자 관계자는 “조 사장은 이번 미국 출장을 통해 산업의 변곡점으로 부상한 AI 영역에서 세계적 수준의 역량을 확보하는 기회를 찾고자 한다”며 “이렇게 확보한 AI 경쟁력을 미래 성장을 위한 포트폴리오 전환과 고객 경험 혁신의 기폭제로 활용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오창영 기자 / dongl@ceoscore.co.kr]
효성티앤씨, 인도·튀르키예서 ‘기저귀용 스판덱스’ 생산…2026년까지 1만1000톤 확보
효성티앤씨가 ‘기저귀용 스판덱스’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투자에 나선다. 효성티앤씨는 14일 인도와 튀르키예 스판덱스 공장에 중합 공정 등 설비를 확충해 기저귀용 스판덱스의 생산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효성티앤씨는 기저귀용 스판덱스를 국내 구미와 중국 주하이, 자싱 등 일부 공장에만 생산했지만 이번 투자를 통해 인도, 튀르키예 등으로 확대하게 됐다. 인도 내수 시장을 비롯해 유럽, 중동, 아프리카 등 글로벌 시장의 기저귀용 스판덱스 수요가 늘어나는 상황 속에서 공급 안정성을 확보하겠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효성티앤씨는 오는 2026년까지 기저귀용 스판덱스 생산량을 총 1만1000톤까지 늘릴 계획이다. 효성티앤씨가 기저귀용 스판덱스를 생산할 인도와 튀르키예는 연산 7만3000톤의 스판덱스를 생산할 수 있는 설비가 갖춰져 있다. 이번 기저귀용 설비 증설로 효성티앤씨는 시장 니즈에 따라 기저귀용 스판덱스 생산 및 공급 속도를 높이고 물류비, 관세 등 부가적인 원가 절감도 달성할 구상이다. 김치영 효성티앤씨 대표는 “수요가 급증하는 기저귀용 스판덱스 분야에서도 안정적인 공급망과 최적화된 품질로 글로벌 시장을 리드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대한 기자 / dayhan@ceoscore.co.kr]
스탠다드에너지, ‘중동판’ 다보스포럼서 바나듐이온배터리 선봬
스탠다드에너지가 중동 최대의 투자 포럼에 참가해 바나듐이온배터리(VIB)의 상용화에 나서고 있다. 스탠다드에너지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개최된 ‘AIM 2024’ 행사에 전시 부스를 운영했다고 14일 밝혔다. AIM는 중동 지역은 물론 글로벌 국부 펀드, 기관 투자자, 기업인들이 모이는 국제 행사로 중동판 다보스 포럼이라고 불린다. 스탠다드에너지는 산유국을 넘어 신재생에너지와 제조업 국가로 발전을 도모하는 중동지역의 특성을 반영해 전시관을 조성했다. 스탠다드에너지는 바나듐이온배터리가 발화위험성이 없고 20년 이상 장시간 운영을 해도 성능저하가 없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이번 행사를 통해 중동 지역 내 바나듐이온배터리 ESS(에너지저장장치)의 수출길을 모색했다. 스탠다드에너지는 이번 행사에서 태양광 발전 및 도시 인프라에 대한 바나듐이온배터리 ESS 시범설치에 대한 문의가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새로운 기술임에도 성공적인 실증 사례와 높은 안정성, 성능 등이 이어졌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스탠다드에너지 관계자는 “중동은 그동안 산유국으로서 화석연료 경제의 중심이었지만, 신재생에너지의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중동 지역은 VIB ESS의 중요한 승부처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스탠다드에너지의 AIM 행사장에는 LB인베스트먼트가 대표 투자기업으로 참가했다. LB인베스트먼트는 스탠다드에너지의 초기 투자단계에서부터 참여한 바 있다. LB인베스트먼트는 이번 AIM 기간 중 UAE의 ‘AIM 글로벌 재단’과 함께 벤처투자합작사를 설립하는 것을 확정했다. UAE 내 기관 투자자 자금을 유치해 최대 10억 달러 규모의 벤처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대한 기자 / dayhan@ceoscore.co.kr]
HD현대케미칼, 글로벌 ESG 평가서 최고 등급 획득
HD현대케미칼은 글로벌 ESG 평가기관인 에코바디스로부터 플래티넘 메달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플래티넘 메달은 평가 대상 기업 중 ‘상위 1%’에게만 수여하며 국내 정유 및 석유화학사 중 플래티넘 등급 획득은 HD현대케미칼이 최초다. 에코바디스는 전 세계 175개국, 10만 개 이상의 기업의 글로벌 지속가능성을 평가하는 기관이다. 환경, 윤리, 노동과 인권, 지속 가능한 조달등 4가지 분야를 평가하며 총점에 따라 4가지 등급(플래티넘, 골드, 실버, 브론즈)을 부여한다. HD현대케미칼은 전체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취득했다. 특히, 재생 원료 도입과 친환경 인증(ISCC PLUS) 사업 노력을 높이 평가받았다. HD현대케미칼은 향후 글로벌 기업들에 친환경 제품 공급 시 에코바디스의 평가서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고영규 HD현대케미칼 대표는 “국제적으로 공신력이 높은 기관으로부터 ESG 경쟁력을 인정받은 점이 뜻깊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기준 충족을 위해 친환경 사업을 확대해 지속 가능 경영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HD현대케미칼은 2022년 폐플라스틱 열분해유 원료 도입 후 지난 2년간 국내 최대 규모로 1만톤 이상을 처리했다. 올해는 폐식용유, 정제 대두유 등 친환경 바이오 원료를 투입해 친환경 제품을 생산 중이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은서 기자 / keseo@ceoscore.co.kr]
LG전자, 한국기술연구원과 실내 환기 새 기준 제시한다
LG전자가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손잡고 환기의 중요성을 알리며 실내 공기질 관리 가이드라인을 만든다. 환기 제품 인증제도 개발과 민감·취약 계층 이용 시설의 실내 공기질 개선 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LG전자는 13일 건설연과 이러한 내용을 담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배정현 LG전자 SAC사업담당 상무, 채상철 에어솔루션마케팅담당 상무, 송태협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건축연구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정부 출연 연구기관인 건설연은 작년 환경부가 선정하는 ‘실내환경관리센터’로 최초 지정됐다. 실내환경관리센터는 실내 공기질 관리의 질적 향상을 위한 측정기기나 정책 지원을 위한 연구를 수행하며, 취약계층 이용시설에서 공기질 관리 및 개선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환기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한 협업 체계를 확립하기 위한 것이다. LG전자와 건설연은 △환기 제품 인증제도 개발 △환기 제품 성능 검증 및 통합관리 시스템 연구 △실내 공기질 관리 관련 빅데이터 구축을 위한 기술 지원 △실내 공기질 관리 가이드라인 제시를 위한 기술·정책적 공동 대응 등을 하게 된다. 코로나19 등을 계기로 실내 오염 물질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면서 환기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황사나 미세먼지 같은 외부 요인으로 자연 환기가 어려워지면서 창문을 열지 않아도 신선한 외부 공기로 집안을 환기할 수 있는 실내 환기 제품 시장도 성장하는 추세다. LG전자는 시스템에어컨과 연동하면 실내 공기를 더 빠르고 쾌적하게 관리하는 가정용 프리미엄 환기시스템으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이 제품은 미세먼지, 유해세균 등으로 인해 오염된 실내 공기를 바깥으로 배출하고 필터를 거친 깨끗한 외부 공기를 집안으로 공급한다. LG전자와 건설연은 민감·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한 실내 공기질 개선 사업도 공동 추진한다. 정부는 어린이집, 노인요양시설, 산후조리원 등 공기질이 중요한 다양한 시설에서 실내 공기질이 적절하게 관리되도록 전문가 진단을 비롯해 측정 기기, 공기 순환기, 제습기 등을 지원하는 사업을 한다. LG전자와 건설연은 실내 공기질 관리의 전문성을 살려 협업할 예정이다. 이재성 LG전자 H&A사업본부 에어솔루션사업부장(부사장)은 “LG전자는 환기의 필요성을 널리 알리고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시함으로써,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하고 관련 제도 개선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은서 기자 / keseo@ceoscore.co.kr]
[중견차 3사3색 돌파구] ③KG모빌리티, 전방위 체질개선 돌입…신시장 개척 박차
한국GM, 르노코리아, KG모빌리티 등 중견 완성차 3사의 입지가 갈수록 좁아지고 있다. 국내 완성차 업계를 주도하는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독점적 지위를 굳힌 데다 수입차 업계 투톱인 BMW와 벤츠마저 존재감을 ...
[중견차 3사3색 돌파구] ②르노코리아, ‘르노 DNA’로 새출발…신차 공세 ‘시동’
[중견차 3사3색 돌파구] ①한국GM, 쉐보레·캐딜락·GMC ‘멀티 브랜드 전략’ 가속
‘팀홀튼’, 여의도·성신여대에도 매장 연다
캐나다 커피 브랜드 ‘팀홀튼’이 여의도역과 성신여대입구역 인근에 신규 매장을 오픈한다. 유동인구가 많은 증권가와 대학가를 공략하는 모습이다. 팀홀튼은 지난해 12월 한국 1호점을 개점한 후 현재까지 8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14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팀홀튼이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역과 성북구 성신여대입구역 인근에 출점을 준비하고 있다. 해당 매장 모두 초역세권에 위치해 접근성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여의도에 출점하는 매장은 여의도역 1~2번 출구 인근에 위치한 신축건물인 TP타워(옛 사학연금회관)에 들어선다. TP타워는 최근 재건축 공사를 마친 후 이달 초부터 입주가 시작된 바 있다. 성신여대점은 성신여대입구역 4번 출구 옆에 위치한 빌딩에 들어설 예정이다. 팀홀튼은 지난해 12월 1호점인 신논현역점을 열며 한국에 진출했다. 지난 13일 기준 팀홀튼 매장 수는 8개다. 구체적으로 신논현역점(서울 강남구), 선릉역점(서울 강남구), 숭례문그렌드센트럴점(서울 중구), 서울대입구역점(서울 관악구), 분당서현점(경기도 성남시), 광화문케이트윈타워점(서울 종로구), 인천청라국제도시점(인천 서구), 구로하이엔드점(서울 구로구) 등이다. 팀홀튼은 유동인구가 많은 역세권 위주로 매장을 지속적으로 출점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상가 임대료는 역세권일수록 높은 편이지만 안정적인 수입을 올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 한국 진출 1년이 되지 않은 팀홀튼 입장에서는 소비자들의 눈에 자주 띄는 곳에 매장을 열어 브랜드를 알리는 것이 필수적이다. 앞서 팀홀튼은 한국 진출 후 5년 내로 150개 매장을 연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팀홀튼은 캐나다에서는 ‘가성비’ 브랜드로 평가받고 있다. 미디엄 사이즈 기준 현지 아메리카노 가격은 2.49캐나다달러(한화 약 2500원)다. 국내에서는 아메리카노 가격을 4000원으로 책정했다. 이는 스타벅스, 투썸플레이스 등 국내 메이저 커피 브랜드 아메리카노 가격(4500원)과 비슷한 수준이다. 팀홀튼은 지난 1964년에 설립된 캐나다 최대 커피 프랜차이즈다. 전세계 17개국에 진출해 5700개가 넘는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은 팀홀튼이 진출한 아시아 일곱번째 국가다. 팀홀튼은 버거 브랜드 ‘버거킹’을 운영하고 있는 비케이알(BKR)이 국내에 들여와 전개하고 있다. BKR의 지난해 매출은 7453억원으로 전년비 1.6% 감소했다. 반면, 지난해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202.5% 증가한 239억원을 기록했다. BKR은 글로벌 사모펀드(PEF)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가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윤선 기자 / yskk@ceoscore.co.kr]
SK바이오사이언스, 1분기 매출보다 영업손실이 더 많아…2분기 연속 적자
SK바이오사이언스의 올해 1분기 영업손실이 281억원으로 매출보다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는 해외판로 개척과 완제품 백신 수출 확대로 매출을 끌어올릴 계획이지만 올해 실적 개선은 어려울 것이라는게 증권가의 지배적인 의견이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SK바이오사이언스는 1분기 매출 223억원, 영업손실 281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8.3% 증가했고, 영업손실은 전년동기(292억원) 대비 소폭 개선됐지만 지난해 4분기에 이어 2분기 연속 적자다. SK바이오사이언스의 실적은 엔데믹 이후 악화됐다. 매출은 지난 2021년 매출 9290억원에서 2022년 4567억원, 2023년 3695억원으로 쪼그라들었다. 영업이익은 2021년 4742억원, 2022년 1150억원으로 흑자였으나 지난해 -120억원으로 적자전환됐다. 매출과 영업이익 감소한 이유는 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CMO) 계약 종료 때문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2020년 아스트라제네카, 노바백스 등과 CMO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또한, 자사 코로나19 백신 ‘스카이코비원’의 매출이 감소한 영향이다. 회사는 최근 경제성을 이유로 스카이코비원의 WHO(세계보건기구) 등재도 자진 철회했다. 회사는 해외판로 개척 등으로 난관을 극복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는 “매출 대비 투자가 많다 보니 영업적자인 상황”이라면서 “해외판로 개척 등을 통해 완제품 백신 매출을 늘려나가고 있으며 열심히 R&D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회사는 지난해 향후 5년간 연구개발에 1조2000억원을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올해 1분기에는 연구개발비로 173억원을 사용했다. 매출의 77%에 달하는 금액이다. 또 중장기 전략인 글로컬라이제이션도 지속하고 있다. 이 전략은 백신 기술을 중저소득국 중심으로 이전해 글로벌 백신 공급 불균형 문제를 해결하고 신규 시장을 개척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중남미·동남아·아프리카·중동 지역 다수 국가와 협의만 진행할 뿐 별다른 성과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증권가에서는 올해도 SK바이오사이언스의 실적 악화를 예상하고 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SK바이오사이언스의 올해 실적 전망치는 매출 2059억원, 영업손실 790억원이다. 영업적자가 지난해 120억원 대비 670억원가량 심화된 수치다. 이지수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엔데믹 전환에 따라 2024년 실적은 역성장이 예상된다”면서 “단기간 내 매출 급성장을 기대하긴 어려울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조희연 기자 / chy@ceoscore.co.kr]
현대엔지니어링, 임직원 가족과 생태숲 가꾸기 봉사활동 진행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11일 서울 상암동 노을공원에서 생태숲 가꾸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생태숲 가꾸기 봉사활동은 현대엔지니어링이 지난 2017년 상암동 하늘공원과 노을공원에 조성한 ‘자연과 함께 어울林 현대엔지니어林’ 숲에 식물을 심는 환경 보존 활동이다. 매년 임직원과 임직원 가족들의 참여를 통해 진행하고 있다. 올해 생태숲 가꾸기 봉사활동은 10월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는 임직원 및 임직원 가족 53명이 참여해 복자기 나무 25주, 쉬나무 25주, 씨드뱅크 40자루 등을 식재했다. 또 과거 쓰레기 매립지였던 난지도가 지금의 노을공원으로 변하게 된 배경과 자연의 소중함 등 환경 교육을 들으며 생태숲 가꾸기 봉사활동의 의미를 더욱 깊이 이해하는 시간을 보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자연과 함께 어울林 현대엔지니어林’ 숲에 지난 8년 간 총 814명의 임직원‧임직원 가족과 함께 상수리나무, 헛개나무, 복자기나무 등 2363주의 다양한 나무를 심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주선 기자 / js753@ceoscore.co.kr]
대한항공, 美 글로벌 트래블러 선정 ‘최고의 일등석 기내식’
대한항공은 세계적인 여행전문지 ‘글로벌 트래블러’가 주관하는 ‘2024 레저 앤 라이프스타일 트래블 어워즈’에서 일등석 기내식 메뉴 부문 최고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12월 글로벌 트래블러로부터 최고의 기내식을 수상한 바 있어 2년 연속 기내식 부문 수상이다. 대한항공은 현재 일등석 승객을 대상으로 한국식 비빔밥, 매콤 소고기 갈비찜, 칠레 농어구이, 등심 스테이크 등 다양한 메뉴를 서비스 중이다. 글로벌 트래블러는 2004년 발간된 미주지역 항공·여행 전문 월간지다. 매년 온·오프라인 구독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분야별 항공 및 여행과 관련한 다양한 분야의 업체들의 순위를 발표하고 있다. 서비스를 직접 이용해 본 소비자들이 설문에 참여한다는 점에서 신뢰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대한항공은 기내식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채식 인구가 늘어나는 추세를 반영해 지난해 초 전통 한식에 기반한 한국식 비건 메뉴를 선보였다. 프레스티지 클래스 승객 대상으로는 기내식 사전 주문 서비스도 도입했다. 또한 국제소믈리에협회 주관 ‘월드 베스트 소믈리에’ 대회 최연소 챔피언 출신인 마크 알머트와 협업해 신규 와인을 50여종 이상을 선정해 서비스 중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기내식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새로운 맛을 추구하는 고객들의 만족도를 위해 품격 높은 기내 서비스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병훈 기자 / andrew45@ceoscore.co.kr]
KG모빌리티, 전국 서비스센터·서비스프라자 운영자 공개 모집
KG모빌리티(KGM)가 서비스 네트워크 확충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KGM은 애프터서비스(AS) 확장과 고객 서비스 강화를 통해 고객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서비스센터와 서비스프라자 운영자를 공개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서비스네트워크를 전문적으로 운영 가능한 시설과 환경 등을 갖춘 운영자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모집 기간은 지역별로 모집이 완료되면 자동 마감된다. 지원 자격의 경우 서비스센터 정비 범위는 소형·종합 정비 2급 이상으로, KGM 차량 전담 서비스 정비공장으로 운영해야 한다. 서비스프라자는 전문 정비 3급으로, 접수 방법은 KGM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KGM은 지난 8일 ‘더 뉴 토레스’를 출시한 데 이어 코란도 EV, J120(쿠페 모델), 전기차 픽업 O100 등 출시를 앞두고 있다. 내년에는 KR10, F100 등을 출시할 예정이다. KGM은 전국에 걸쳐 320여개소의 서비스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있다. 오는 2026년 말까지 총 340여개소로 확대해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과의 서비스 접점을 늘리기 위해 전국 주요 지역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병훈 기자 / andrew45@ceoscore.co.kr]
[현장을 가다] ‘냉장면 시장 1위’… 풀무원 생면사업 베이스캠프 ‘음성 생면공장’에 가다
[현장을 가다] 아모레뷰티파크에서 탄생 100주년 서성환 선대회장의 '동백나무 정신'을 만나다
[현장을 가다] “‘아리아’가 나를 살렸어”…SKT ‘AI 스피커’, 어르신 말동무 이자 ‘보디가드’로 활약
위기의 중소형 생보사, 연금보험 탓 건전성 지표 ‘휘청’
신 지급여력(킥스, K-ICS)비율 시행 첫해 중소형 생명보험사 6곳의 자본 건전성이 금융당국의 권고치를 맞추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3곳은 보험금 지급 의무 이행 기준인 100%마저 밑돌았는데, 금리 상승기 속 연금보험 비중이 높은 점이 악영향을 미친 까닭으로 풀이된다. 14일 금융감독원 및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6개 생명보험사의 킥스비율이 경과조치 적용 전을 기준으로 150%를 하회했다. 세부적으로 △푸본현대생명(23.9%) △KDB생명(56.7%) △IBK연금보험(80.1%)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121.6%) △하나생명(122.2%) △ABL생명(130.0%) 등 6곳이다. 킥스비율이란 지난해부터 시행된 신 국제회계기준(IFRS17)에서 과거 지급여력(RBC)비율을 대체하는 것으로 보험사의 가용자본을 요구자본으로 나눠 계산한다. 일시에 보험금 지급 요청이 들어왔을 때 보험계약자에게 보험금을 지급할 수 있는 여력을 나타내기 때문에 보험사의 자본 건전성 평가지표로 활용된다. 비율이 100% 미만일 경우 적기시정조치 대상이나 금감원은 150% 이상을 권고하고 있다. 이들 보험사의 킥스 비율이 권고치를 밑도는 배경에는 상품 포트폴리오 구성 비율에서 연금보험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은 영향이 자리한다. 일부 부채를 원가로 평가했던 RBC비율과 달리 킥스는 자산과 부채를 모두 시가로 평가하기 때문이다. 이에 고객에게 돌려줘야 하는 부채로 취급되는 연금보험은 킥스 비율 산정에서 불리하게 작용할 수밖에 없다. 최근 같은 금리 상승기의 경우 가용자본을 큰 폭으로 감소시키기 때문이다. 실제 6개 보험사의 일반계정 내 연금보험 비중은 평균 44.8%로 여타 생명보험사 16곳의 평균치인 24.7%을 두배 가량 웃돈다. 특히 IBK연금보험은 연금보험 비중이 100%에 달하며 푸본현대생명(56.4%)과 하나생명(52.2%) 역시 절반을 넘었다. 다만 이들 보험사는 모두 경과조치를 신청한 만큼 지난해 킥스 비율은 안정적인 수준 내에 자리했다는 게 업계 평가다. 경과조치 적용 후 해당 보험사들의 킥스비율은 △푸본현대생명(23.9%→192.5%) △KDB생명(56.7%→117.5%) △IBK연금보험(80.1%→202.3%)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121.6%→185.8) △하나생명(122.2%→168.7%) △ABL생명(130.0%→186.0%) 등으로 평균 86.4%포인트 상승했다. 경과조치는 새로운 제도의 연착륙을 위해 금융당국이 신규위험액 측정 등을 단계적으로 적용하는 방식으로, 비율이 100% 밑으로 떨어지더라도 적기시정조치(경영개선권고·요구·명령)를 5년간 유예하는 것이 골자다. 업계 관계자는 “연금보험 상품 비중이 높은 보험사의 경우 고금리 기조 속에서는 킥스 비율의 개선을 이루기 어렵다”며 “특히 자본을 확충하기 어려운 중·소형 보험사의 경우 더욱이 불리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유수정 기자 / crystal@ceoscore.co.kr]
저축은행, 2000억 규모 PF 정상화 2차 펀드 조성
저축은행중앙회는 저축은행의 부실 프로젝트파이낸싱(PF) 채권 정리를 위해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와의 약 2000억원 규모 채권 매각과 더불어, 22개 저축은행과 함께 업계 자체적으로 2000억원 수준의 2차 펀드 조성을 추진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업계는 앞서 지난 3월 330억원 규모의 1차 부실채권 정리펀드 투자를 완료한 데 이어, 추가로 PF대출 취급 상위사 및 지주계열 저축은행 중심으로 약 2000억원(22개사) 수준의 부실채권 정리펀드(2차)를 조성하고 있다. 향후 신속하고 효율적인 투자 진행을 위해 복수의 운용사를 선정해 펀드를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 회장은 “그간 저축은행 업계는 부실 PF자산 매각 등 자구노력을 진행해 왔으나 시장의 수요 및 가격 차이, 대주간 협의의 어려움 등으로 매각에 애로를 겪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해당 펀드가 이러한 부분에 대한 보완 기능을 통해 저축은행의 부실자산 정리에 상당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며, 업계가 스스로 PF대출 연착륙을 위해 자발적인 노력을 기울인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고”고 덧붙였다. 또 오 회장은 전일 금융당국이 발표한 ‘부동산 PF 질서있는 연착륙을 위한 향후 정책방향’과 관련해 저축은행 부실채권 정리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오 회장은 “PF사업장의 재구조화 및 유동성 지원, 저축은행 유가증권 투자한도 등 한도 규제의 한시적 완화 등 인센티브 제공은 저축은행의 부실채권 정리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사업성 평가 기준 개선과 관련해 일부에서는 저축은행의 건전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우려하는 시각이 있으나, 충분한 자본적정성 보유 및 그간 선제적 충당금 적립 등으로 감내 가능한 수준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저축은행 업계는 앞으로도 참여 저축은행 확대 및 다양한 매각 구조 검토 등을 통해 추가적(3, 4차)인 펀드 조성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경공매 활성화, 자체상각 등을 통해 부실자산을 조속히 정리해 서민과 중소상공인 등 거래자가 안심하고 저축은행을 믿고 이용할 수 있도록 건전성 제고에 노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CEO스코어데일리 / 이지원 기자 / easy910@ceoscore.co.kr]
KB금융, ‘KB 국민함께 꿍따리춰봐라’ 챌린지 진행
KB금융그룹은 ‘국민과 함께 부르는 희망’ 영상과 연계해 많은 국민들과 함께 희망의 메시지를 나누고 올여름 한국 국가대표 선수의 도전을 응원하기 위해 ‘KB 국민함께 꿍따리춰봐라’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국민과 함께 부르는 희망 영상은 국민과 함께 살고, 함께 크고, 함께 꿈꾸는 금융이 되고자 하는 마음을 담아 추진하고 있는 상생 프로그램인 KB 국민함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제작됐다. 우리 주변에서 희망을 만들어 나가는 평범한 국민들이 곧 대한민국의 희망이라는 메시지를 전한 이번 영상은 온에어 2주 만에 조회수 350만회를 돌파한 바 있다. 꿍따리춰봐라 챌린지는 다음달 23일까지 박은빈의 ‘꿍따리 샤바라’ 광고 음원에 맞춰 영상 속 국민들이 췄던 포인트 안무 4개 중 1개를 택해 따라 추는 영상을 제작한 후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개인 SNS에 등재하면 된다. 챌린지 영상 제작의 노력도와 바이럴 정도를 고려해 선정된 최우수 참여자 1명은 KB금융의 광고 모델 박은빈이 부른 ‘꿍따리 샤바라’ 음원 수익금 전액을 본인과 박은빈의 이름으로 함께 기부된다. KB금융 관계자는 “어렵고 힘든 시기에도 각자의 자리에서 희망을 키워가고 있는 모든 국민들이 함께 꿍따리춰봐라 챌린지에 참여하며 긍정과 희망의 에너지를 얻었으면 좋겠다”며 “국민들의 힘찬 응원이 모여 올여름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의 꿈과 도전을 지지하는 메시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안은정 기자 / bonjour@ceoscore.co.kr]
수출입은행, 제14차 ‘EDCF 자문위원회’ 개최
한국수출입은행은 14일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제14차 EDCF 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EDCF(Economic Development Cooperation Fund, 대외경제협력기금)이란 1987년 우리 정부가 설립한 대 개도국 경제원조 기금이다. 장기 저리의 차관자금을 제공해 개발도상국의 경제발전을 지원하고 우리나라와의 경제협력 촉진을 도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수출입은행은 기획재정부로부터 수탁받아 기금 운용·관리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EDCF 수탁기관인 수은은 기금 운영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2013년부터 학계, 산업계, 국제기구, 시민사회 등 각계의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EDCF 자문위원회를 정례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이날 자문위원회에 참석한 자문위원과 수은 임직원 등 20여명은 EDCF 기능 강화 방안과 ODA 전문가 육성을 위한 인력양성 플랫폼 신설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아울러 사업 발굴 기능 강화와 전문성 제고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EDCF 기능 강화 방안’을 마련하는 것에 대해 위원들의 자문을 구했다. 현재 우리 정부는 큰 폭으로 늘어난 EDCF 예산을 전략적으로 운용하기 위해 EDCF 운용 고도화를 추진 중이다. 실제 2024년 우리나라 총 ODA 및 EDCF 예산은 각각 6조3000억원, 2조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31%, 35% 증가했다. 이밖에 수은은 EDCF 사업단계별로 필요한 전문가를 육성하기 위해 인력양성 플랫폼(가칭 EDCF 아카데미) 신설도 추진 중이다. 윤희성 수출입은행장은 “국제분쟁, 기후변화위기 등 국제 개발 환경이 녹록지 않은 가운데 EDCF에 대한 기대와 관심도 커지고 있다”면서 “EDCF 기능 강화 방안을 통해 EDCF가 지원 역량을 높이고 국제사회 리더로서 확실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유수정 기자 / crystal@ceoscore.co.kr]
DB손해보험, 가정의 달 맞이 ‘프로미 가족사랑 공모전’ 진행
DB손해보험은 이달 3일부터 31일까지 가정의 달을 맞아 ‘프로미 가족사랑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프로미 가족사랑 공모전은 가족사랑의 가치를 전달하고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는 △가족사랑 편지쓰기 △사랑과 감사 카드 만들기 △우리가족 가훈 만들기 등 세 가지 분야에서 진행한다. 가족사랑 편지쓰기는 13년째 운영 중인 DB손해보험 ‘가족사랑 우체통’에서 가족에게 전하고 싶은 진심을 카드나 편지로 작성해 응모할 수 있다. 또 사랑과 감사 카드 만들기는 다양한 도구를 활용해 카드를 직접 만들고 메시지를 작성 및 촬영해 홈페이지에 업로드 하면 된다. 각 공모 분야별 우수 작품들에게는 상패와 함께 상금이 수여된다.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최대 1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우수상과 장려상 수상자에게도 각각 상패와 상금이 주어진다. 가족사랑 편지쓰기는 행운상으로 스타벅스 아메리카노를 300명에게 증정한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생각하고, 진심을 표현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이지원 기자 / easy910@ceoscore.co.kr]
[CEO워치] ‘순익 1등’ 타이틀 거머쥔 정상혁 신한은행장, ‘차별적 고객몰입’ 통했다
[CEO워치] 취임 첫 분기 ‘실적 돌풍’…김성환 한투증권 사장 리더십 주목
[CEO워치] 건설 불황 속 실적 이끈 윤영준號 현대건설...해외서 활로 모색
2024년 500대 기업(1위~100위)
[그래픽] 그레이트 컴퍼니 우수기업 리스트
2023년 500대 중견기업(1위~100위)
[그래픽] 2022년 이후 분기별 엔씨소프트 영업이익 변화
[24-03호]_500대기업 R&D 투자 현황
[이달의 주식부호] 방시혁 하이브 의장 10위권 재진입…반도체주 강세 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