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 제14차 ‘EDCF 자문위원회’ 개최

시간 입력 2024-05-14 15:40:07 시간 수정 2024-05-14 15:4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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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성 행장 “EDCF 지원 역량 높여 국제개발사회 리더로 자리매김할 것”

한국수출입은행 관계자 및 자문위원들이 14일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열린 ‘제14차 EDCF 자문위원회’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수출입은행>

한국수출입은행은 14일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제14차 EDCF 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EDCF(Economic Development Cooperation Fund, 대외경제협력기금)이란 1987년 우리 정부가 설립한 대 개도국 경제원조 기금이다. 장기 저리의 차관자금을 제공해 개발도상국의 경제발전을 지원하고 우리나라와의 경제협력 촉진을 도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수출입은행은 기획재정부로부터 수탁받아 기금 운용·관리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EDCF 수탁기관인 수은은 기금 운영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2013년부터 학계, 산업계, 국제기구, 시민사회 등 각계의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EDCF 자문위원회를 정례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이날 자문위원회에 참석한 자문위원과 수은 임직원 등 20여명은 EDCF 기능 강화 방안과 ODA 전문가 육성을 위한 인력양성 플랫폼 신설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아울러 사업 발굴 기능 강화와 전문성 제고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EDCF 기능 강화 방안’을 마련하는 것에 대해 위원들의 자문을 구했다.

현재 우리 정부는 큰 폭으로 늘어난 EDCF 예산을 전략적으로 운용하기 위해 EDCF 운용 고도화를 추진 중이다. 실제 2024년 우리나라 총 ODA 및 EDCF 예산은 각각 6조3000억원, 2조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31%, 35% 증가했다.

이밖에 수은은 EDCF 사업단계별로 필요한 전문가를 육성하기 위해 인력양성 플랫폼(가칭 EDCF 아카데미) 신설도 추진 중이다.

윤희성 수출입은행장은 “국제분쟁, 기후변화위기 등 국제 개발 환경이 녹록지 않은 가운데 EDCF에 대한 기대와 관심도 커지고 있다”면서 “EDCF 기능 강화 방안을 통해 EDCF가 지원 역량을 높이고 국제사회 리더로서 확실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유수정 기자 / crystal@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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