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대 기업 CEO 출신지역 영남권 1위…서울 제쳐

시간 입력 2018-08-10 07:14:13 시간 수정 2018-08-11 07:0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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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500대 기업 최고경영자(CEO)를 가장 많이 배출한 지역은 영남권으로 조사됐다.

10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가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국내 500대 기업 341개사 CEO 464명을 분석한 결과, 영남권 출신이 37.4%(122명)로 집계됐다.

지난해 기준 서울 출신 CEO가 38.7%(132명)로 영남권 34%(116명)보다 근소하게 앞섰지만 올 들어 서울 출신은 33.1%(108명)로 줄면서 순위가 뒤바꼈다.

올해 대표이사로 새롭게 이름을 올린 영남권 출신 가운데 공기업 CEO는 △김종갑 한국전력공사 사장 △이정환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 △정승일 한국가스공사 사장 △박일준 한국동서발전 사장 △양수영 한국석유공사 사장 △신정식 한국남부발전 사장 등 7명이다.

500대 기업 CEO는 △조경목 SK에너지 사장 △조현범 한국타이어 사장 △문영표 롯데글로벌로지스 대표 △김경환 DGB생명보험 사장 △최성안 삼성엔지니어링 사장 △황윤철 경남은행장△박기홍 포스코에너지 사장 △현성철 삼성생명 사장 △이동훈 삼성디스플레이 사장 △정영채 NH투자증권 사장 △윤재춘 대웅제약 사장 △강신호 CJ제일제당 대표 △이수일 한국타이어 사장 △옥경석 한화 사장 △김춘학 CJ대한통운 대표 △김명우 두산중공업 사장 △박동욱 현대건설 사장 △동현수 두산 부회장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 △김재수 한국인삼공사 사장 등 20명에 달한다.

이 중 영남권 소재 대학 출신은 △문영표 대표(영남대) △김경환 사장(계명대) △황윤철 은행장(경남대) △김재수 사장(한국해양대) △이수일 사장 (경북대) △김춘학 대표(영남대) △하현회 부회장(부산대) 등 7명에 불과했다.

영남권과 서울 출신 CEO가 과반을 차지한 가운데 △호남 8.6%(28명) △충청 8.3%(27명) △경기·인천 7.4%(24명) △해외 2.5%(8명) △강원도 2.1%(7명) 제주 0.6%(2명) 순이다.

[CEO스코어데일리 / 이성진 기자 / lsjskys@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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