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코어, 중국 굴삭기 호황에 건전성 개선 속도

시간 입력 2018-10-29 07:09:21 시간 수정 2018-10-29 13:5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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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인프라코어(대표 손동연)가 중국 및 신흥시장 굴삭기 판매 호조에 재무건전성이 개선됐다.

29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국내 500대 기업 중 반기보고서를 제출하는 250개사의 상반기 이자보상배율을 조사한 결과, 두산인프라코어는 5.13으로 지난 2016년 2.24에서 2.89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매년 이자보상배율은 높아지는 추세다.

이자비용도 2016년 반기 1273억 원에서 올해 1004억 원으로 21.1%(269억 원) 줄었지만 영업이익이 2847억 원에서 5146억 원으로 80.8%(2299억 원) 급증한게 이자보상배율 개선 요인이다.

두산인프라코어 실적은 중국 굴삭기 시장 영향력이 크다. 지난해 연간 기준 전체 매출(1조9284억 원)의 70% 이상 해외매출 가운데 중국 비중이 상당히 크다.

중국 시장은 지난 2017년 초부터 본격 회복되면서 인프라 컨설 및 관련 원자재 확보를 위한 광산 수요가 늘어난 데다 과거 판매됐던 중·대형 장비의 교체 주기가 맞물리면서 시장 비중이 지속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이에 따라 중국 공장 굴삭기 라인 증설을 통해 생산능력을 기존 대비 연간 약 6000대 늘리는 등 공급량을 확대했다.

실적 증가에 따라 두산인프라코어 현금성자산도 두둑해졌다. 2016년 반기 말 현금성자산은 5553억 원이었지만 올해 8599억 원으로 54.9%(3046억 원) 급증하며 9000억 원에 육박했다.

두산인프라코어 관계자는 "중국 인프라시장 활황에 따라 건설기계 수요가 크게 늘며 실적도 향상됐다"며 "중국시장 맞춤형 제품 등으로 시장 입지 강화 및 수익성 제고에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CEO스코어데일리 / 이성희 기자 / lsh84@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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