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하우시스, 실적부진에 국민연금 보유주식가치 ‘반토막’

시간 입력 2018-12-07 07:03:56 시간 수정 2018-12-07 07:0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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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하우시스(대표 민경집)이 연이은 실적부진에 주가도 하락하면서 국민연금 보유주식 가치가 반토막났다.

7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국민연금이 5% 이상 지분을 보유한 303개 사를 조사한 결과, 11월말 기준 LG하우시스에 투자한 국민연금 보유주식 가치는 652억 원으로 연초 대비 49.3% 급감했다.

국민연금은 LG하우시스 보통주 896만7670주 중 118만2694주 보유로 지분율은 13.19%다. 연초 127만6782주(14.24%)에서 9만4088주를 처분해 지분율이 1.05%포인트 감소했다. 우선주도 올해 초 9만5103주에서 9만329주로 4774주가 줄었다.

같은 기간 국민연금의 LG하우시스 보유주식 가치는 1287억 원에서 652억 원으로 49.3% 급감해 건설업종 중 가장 높은 감소율을 기록했다. 주가가 주당 보통주 9만6700원에서 5만2700원으로 45.50%, 우선주는 5만5700원서 3만2550원으로 41.56% 내려 주식 가치도 절반으로 떨어졌다.

LG하우시스 주가하락은 실적부진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LG하우시스의 3분기 매출은 8139억 원, 영업이익 8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2%, 77.7% 감소했다. 1분기와 2분기 영업이익도 각각 149억 원, 186억에 불과해 지난해 대비 56.4%, 59% 감소했다.

회사 측은 수익성 악화 요인으로 국내 건설경기 하락 및 자동차 업황 부진, MMA(메틸메타크릴레이트) 등 원재료 가격 상승, 원달러 환율 하락 등을 꼽았지만 건설 및 건자재 업계 국민연금 보유주식 가치는 연초 대비 평균 15.6% 증가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금교영 기자 / kumky@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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