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니어링, 국민연금 보유 건설주 중 주식가치 상승률 ‘톱’

시간 입력 2018-12-19 07:04:07 시간 수정 2018-12-19 07:04:08
  • 가
  • 가
  • 페이스북
  • 트위치
  • 링크복사

자료: CEO스코어
자료: CEO스코어

삼성엔지니어링(대표 최성안)이 수익성 기반 선별 수주에 따른 실적 상승에 힘입어 주가가 오르면서 국민연금 보유 주식가치도 덩달아 올랐다.

19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국민연금 지분율 5%이상 상장사를 조사한 결과, 11월 30일 기준 삼성엔지니어링의 국민연금 보유 지분 가치는 3530억1300만 원으로 연초 1923억8900만 원에서 83.5% 상승했다.

이 기간 국민연금의 삼성엔지니어링 보유주식 가치 상승률은 투자 건설주 중 ‘톱’을 기록했다. 지분율이 증가한데다 주가도 올랐기 때문이다.

국민연금은 삼성엔지니어링 보통주 1814만978주를 보유해 지분율은 9.28%다. 올해 초 1474만2449주에서 340만 주를 추가 취득해 지분율은 7.52%에서 1.74%포인트 증가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의 주가는 올해 초 1만3050원에서 11월 30일 기준 1만9450원으로 49.04% 올랐다. 주가 상승에는 실적 개선으로 인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엔지니어링은 3분기 영업이익 84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1.8% 급증했다. 매출은 1조3058억 원으로 0.9% 늘어나는데 그쳤지만 영업이익이 폭발적으로 늘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실적 개선 요인으로 수익성 기반의 선별 수주 전략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만들고 프로젝트 원가경쟁력 향상을 위해 노력한 것을 꼽았다.

수주 실적도 좋다. 아랍에미리트(UAE), 베트남 등을 중심으로 해외 화공 프로젝트를 연달아 수주하면서 3분기 누적수주는 7조3000억 원으로 지난해 연간수주액인 8조5000억 원의 85%를 이미 확보했다. 지난 10월에는 태국의 타이오일 ‘정유공장 현대화 프로젝트’를 수주해 약 1조2000억 원 규모 정유 플랜트 수주를 추가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금교영 기자 / kumky@ceoscore.co.kr]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