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0대 건설사 가운데 대림산업, 현대엔지니어링, SK건설 등 3곳에서 각각 1명의 여성임원을 둔 것으로 조사됐다.
21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30대 그룹 내 분기보고서를 제출하는 271개 사 중 2014년 9월말부터 올해 9월 말까지 여성임원의 재임기간을 조사한 결과, 10대 건설사에는 이정은 대림산업 상무, 김원옥 현대엔지니어링 상무, 이현경 SK건설 상무 등 총 3명이 재직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건설업은 남성 중심 성향이 짙고 남초 현상이 뚜렷한 직종으로 인식되고 있다. 하지만 10대 건설사 여성임원 3인방은 이런 인식을 깨고 남성 못지않는 굵직한 미션들을 수행하고 있다.
재임기간은 김원옥 현대엔지니어링 상무가 가장 길다. 김 상무는 지난 2012년 12월 상무보로 최초 선임돼 지난해 상무로 승진하면서 6년째 재임중이다.
김원옥 상무는 경북대학교 전자공학과 출신으로 2013년 정기 인사에서 임원 승진 후 △화공엔지니어링실 C&I팀(상무보B) △화공프로젝트실 사업관리팀(상무보B) △화공플랜트사업본부 화공사업지원실장(상무보A)를 역임했다.
지난해 말 정기 임원인사에서 상무로 승진해 화공플랜트사업을 총괄 관리한다.
이현경 SK건설 상무는 3년째 Prime Contract실장을 맡았다. 이현경 상무는 뉴질랜드 오클랜드 대학교 법학 전공 후 SK건설에서 클레임 관리 업무를 담당했다. 2015년 상무 승진과 함께 Prime Contract실장을 맡아 계약관련 업무 전반을 진행한다.
이정은 대림산업 상무는 지난해 6월말 선임돼 1.5년째 재임중이다. 세종대학원 동양화 석사를 마치고 대림문화재단에서 근무하다 상무 승진 후 주택사업본부 D-IC실 실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대림산업의 D-IC는 D-Innovation Center로 이정은 상무는 주택사업 브랜드·마케팅·상품개발 업무를 총괄한다.
[CEO스코어데일리 / 금교영 기자 / kumky@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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