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건설, 연말 '수주몰이' 성공으로 실적 반등 노린다

시간 입력 2018-12-31 07:05:05 시간 수정 2018-12-31 09: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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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건설(대표 이병화)이 연말 수주몰이에 성공을 거두며 올해 누적기준으로 수주액이 3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두산건설은 최근 정비사업, 토목과 플랜트 분야에서 연달아 수주에 성공했다.

올 4분기에만 △고속국도 제29호선 안성~성남간 건설공사(제6공구) 1242 억 원 △금송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3730억 원 △인천연료전지 발전소 1893 억 원 △작전현대아파트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1244억 원 △새만금~전주간 고속도록 건설공사(제8공구) 1058억 원 등을 수주했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이와관련, “일부 조정사항이 있을 수 있지만 4분기 수주는 8건, 수주액은 약 1조1000억 원에 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중 안성~성남간 고속국도 공사를 제외한 나머지 계약건은 21일과 27일 각각 1건, 28일 2건 등으로 최근 일주일 사이 4건을 수주했다.

두산건설의 3분기 기준 누적 수주액 1조6933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조5224억 원 대비 17.8%가 늘었는데 4분기에만 1조원을 웃도는 수주에 성공했다.

4분기 수주액을 합치면 올해 두산건설의 수주 누적액은 3조 원에 육박한다. 올해 목표치 3조1000억 원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2017년 수주액 2조6172억 원보다 10% 이상 늘어난 것이다.

두산건설은 새로운 일감을 충분히 확보한 만큼 실제 매출이 인식되는 내년 이후 실적 개선을 노려볼 만하다. 수주잔고도 3분기 기준 7조3978억 원으로 전년 매출 1조5359억 원 대비 5년치 먹거리를 쌓았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올해는 수주 목표 달성에 역량을 집중했다”며 “내년에는 이를 토대로 매출 및 수익성 향상에 힘쓸 예정”이라고 밝혔다.

[CEO스코어데일리 / 금교영 기자 / kumky@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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