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건설, 분양부문 매출 비중 토목 제치고 전체 2위 ‘우뚝’

시간 입력 2018-12-31 15:00:38 시간 수정 2019-01-18 18: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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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건설산업(대표 이승찬)의 분양 부문이 토목계약 공사 부문을 제치고 사업부문별 매출 2위를 차지했다.

31일 계룡건설산업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올 3분기 분양 부문 매출액은 3948억 원으로 전년 대비 32.13%(960억 원) 늘어난 가운데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지난해 18.35%에서 24.16%로 5.82%포인트 늘어났다.

토목계약 공사 부문은 같은 기간 매출액이 5.3%(179억 원) 감소한 3098억 원에 머물렀다. 토목계약 공사 부문의 매출 비중은 전년보다 1.12%포인트 떨어진 18.96%로 집계됐다.

토목계약 공사 부문의 하락세는 사회간접자본(SOC) 예산안이 축소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2018년도 SOC 예산’은 전년 대비 19.91%(4조4000억 원) 급락한 17조7000억 원 수준이다.

계룡건설산업도 올해 3분기까지 전년보다 2건 많은 관급 토목공사를 수주했으나 완성 공사 및 수익인식액은 1.97%(38억 원) 감소했다.

해당 기간 동안 계룡건설산업의 관급 토목 공사 건수는 71건, 관급 완성공사 및 수익인식액은 1875억 원이다.

계룡건설산업 관계자는 “토목계약 부문은 SOC 예산에 많은 영향을 받는다”며 “낙찰 건수는 나쁘지 않았지만 SOC 규모 자체가 줄다 보니 매출 규모가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분양 부문에서는 아직 수익으로 이어지지 않은 수주가 남은만큼 실적호조세가 이어질 것으로 점쳐진다.

계룡건설 측은 “시흥 창현지구 공사가 시작되면서 진행률에 따라 수익으로 인식될 예정”이라며 “2019년 상반기 중 평택 고덕지구의 분양도 예상됨에 따라 분양 부문은 현 수준 이상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CEO스코어데일리 / 전기룡 기자 / jkr3926@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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