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글로벌(대표 윤창운)이 시공순위 20위권 건설사 가운데 유일하게 연간 주식회전율이 감소했다.
14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국내 전체 상장사의 2017~2018년 연간 주식회전율을 조사한 결과, 코오롱글로벌의 2018년도 주식회전율은 61.49%로 전년대비 37.93%포인트 하락했다.
지난해 건설 및 건자재 업종이 남북경협 기대감 등에 힘입어 전년대비 158.27%포인트 급등했던 것과는 상반된 행보다. 2018년도 기준 건설 및 건자재 업종의 평균 주식회전율은 261.04%다.
주가도 지난해 7130원에 연간 장을 마치면서 시작일 기준가인 9780원보다 27.1%(2650원) 떨어졌다.
코오롱글로벌의 주식회전율과 주가가 하락한 것은 부진한 경영실적 때문이다.
2018년 3분기 누적 매출액은 전년대비 4.41%(1153억 원) 감소한 2조4973억 원이고,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39.71%(70억 원) 하락한 106억 원이다. 당기순손실의 경우 같은 기간 12억 원을 기록하면서 적자전환됐다.
코오롱글로벌은 지난해 2조3707억 원 상당의 신규 수주에 성공해 성장동력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 2017년도에 이어 2조 원 이상 신규 수주를 성공했다는 이유 때문이다. 2017년도 신규 수주액은 2조4867억 원이다.
코오롱글로벌 한 관계자는 “1월에도 949억 원 규모의 인천시 가좌동 오피스텔 공사를 신규 수주했다”며 “변경공시지만 대구 주택재개발사업의 계약금도 144억 원 가량 늘어났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올해는 투자자들에게 관심을 많이 갖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주식회전율은 주식거래량을 상장주식수로 나눈 수치다. 높을수록 투자자의 관심을 많이 받았다는 것을 뜻하며, 낮을수록 투자자로부터 외면 받은 종목이란 것을 의미한다.
[CEO스코어데일리 / 전기룡 기자 / jkr3926@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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