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재영 쿠쿠홀딩스 사외이사 출석 저조로 국민연금 연임 반대하나

시간 입력 2019-01-18 06:00:55 시간 수정 2019-01-18 08: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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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쿠홀딩스(대표 구본학)가 올해 주총에서도 국민연금으로부터 사외이사의 낮은 출석률이 지적대상에 오를 전망이다.

18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국민연금이 지난해 정기 및 임시 주총에서 의결권을 행사한 571개 사의 주총 안건을 전수 조사한 결과, 국민연금은 지난 2017년 쿠쿠홀딩스 정기주주총회에서 김앤장법률사무소 소속 변호사 김정욱 사외이사의 선임에 출석률 저조를 내세워 반대했다.

국민연금의 '수탁자 책임 활동에 관한 지침'을 보면 이사회 참석률이 직전 임기동안 75% 미만인 자에 대해 선임을 반대할 수 있다고 명시했다. 김 사외이사의 2016년 이사회 출석율은 46%로 국민연금 기준에 크게 미달했다.

쿠쿠홀딩스는 오는 3월 열릴 2019년 정기주주총회에서 임기만료되는 서재영(사진) 사외이사의 재선임 안건을 올릴 예정이다. 서재영 사외이사는 NH투자증권 강북 프리미어블루 프라이빗뱅커(PB·상무)로 재직 중이다.

지난해 9월 말까지 서재영 사외이사의 출석률은 71%로 석달 동안의 이사회에 참석 여부에 따라 국민연금의 표결이 갈릴 전망이다. 서재영 사외이사는 미국법인 쿠쿠 일렉트로닉스 아메리카 유상증자 건, 쿠쿠 일렉트로닉스 말레이시아 유상증자 등 2건의 이사회에 불참했다.

서재영 사외이사는 지난 2016년 3월 선임 후 열린 20건 이사회 중 9건에 그쳤다. 모두 3명의 사외이사 가운데 출석률 100%를 기록한 인물은 안후상 사외이사가 유일하다. 김정욱 사외이사는 2016년 열린 이사회 중 절반밖에 참석하지 않아 안후상 사회이사 혼자 참석한 이사회가 13건에 달했다. 지난 2017년 서 사외이사의 출석률은 59%에 불과했다.

쿠쿠홀딩스 관계자는 "개인적인 사정에 의해 서재영 사외이사가 지난해 9월까지 열린 이사회 중 2건에 불참했지만 이후 열린 이사회는 빠짐없이 참석했다"며 "재선임 여부는 주주총회에서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수정 기자 / ksj0215@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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