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건설이 인천 송림동 연료전지 발전소의 사업 취소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실적 견인에 대한 기대감이 한풀 꺾였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인천 동구청은 송림동 연료전지 발전소의 건립을 지난 18일 전면 중단한다고 밝혔다.
허인환 인천 동구청장은 “주민 동의가 없다면 송림동에 추진 중인 발전소와 관련해 어떠한 인·허가도 내주지 않겠다”고 말했다.
허 청장은 이어 “인천연료전지 측에도 추후 있을 공장물 건축 신고와 굴착 허가 등을 요청하더라도 불허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연료전지는 해당 공사를 위해 한국수력원자력(60%), 두산건설(20%), 삼천리(20%)가 지난 2017년 6월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이다.
두산건설은 송림동 연료전지 발전소와 관련해 1893억 원의 계약금을 책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공사의 백지화는 탄탄한 수주잔고를 기반으로 실적 견인을 예상했던 두산건설에게 찬물을 끼얹었단 평가를 받는다.
앞서 두산건설은 지난해 4분기에만 송림동 연료전지 발전소 건을 포함해 총 1조4908억 원 상당의 신규 공사를 수주하며 매출액 대비 약 97% 가량을 확보했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인천 연료전지 발전소 건과 관련해 “사실 관계를 알아보는 단계”라고 전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전기룡 기자 / jkr3926@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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