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양회, 수출로 내수부진 타개...올해 전체 매출대비 16.4% 전망

시간 입력 2019-01-30 07:21:29 시간 수정 2019-06-01 05:3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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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양회공업(대표 홍사승·이현준)은 시멘트 내수시장 감소에 따른 실적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수출로 돌파구를 모색할 방침이다.

30일 쌍용양회공업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해외매출 비중은 2017년 5.48% 수준이었으나 △2018년 1분기 9.30% △2분기 8.38% △3분기 9.96%로 지속 확대됐다.

올해도 시멘트 내수부진이 이어지고 해외수출물량도 약 1200만 톤 가량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해외매출 비중은 16.39%로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회사측은 특히 아프리카·동남아·북미 등으로 최대 500만 톤까지 수출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시멘트 생산설비가 24시간 가동되기 때문에 재고관리에 비용을 지불하기보다 조금의 영업이익을 낼 수 있다면 적극적으로 해외 수출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쌍용양회가 해외수출에 적극 나서게 된 것은 국내 건설경기 부진에 따른 시멘트 내수시장 감소 때문으로 분석된다.

대한건설협회 ‘2019 주요 건설자재 수급전망’ 자료에 따르면 올해 시멘트 국내 수요 전망치는 전년보다 4.95% 감소한 4만8000톤이다. 2017년과 2018년 국내 수요량이 각각 5만6711톤, 50500톤이란 점을 감안한다면 3년 연속 내림세를 보였다.

시멘트업계 관계자는 “쌍용양회의 경우 한라, 삼표 등과 함께 수출여력이 존재하는 몇 안되는 시멘트업체이기에 국내 시장의 위축과 관련해 조금은 자유로운 편”이라고 설명했다.

쌍용양회는 이밖에 올해 태열발전소 및 에너지저장시스템(ESS)을 기반으로 원가 절감에도 적극 나서면서 영업이익률 개선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회사측은 "시멘트의 제조원가 가운데 약 30%를 차지하는 게 전력비”라며 “폐열발전설비와 ESS를 통해 연간 300억 원 이상의 전력비 절감효과를 누릴 수 있기에 영업이익률이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전기룡 기자 / jkr3926@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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