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건설산업, 호실적 타고 7년만에 배당 재개

시간 입력 2019-02-14 07:03:12 시간 수정 2019-02-14 07: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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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건설산업(대표 한승구·이승찬)이 호실적을 바탕으로 7년만에 배당에 나선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계룡건설은 1주당 배당금으로 500원을 책정했다. 총 배당규모는 44억 원에 달한다.

계룡건설이 배당을 실시한 것은 2012년 이후 7년만이다. 당시 계룡건설은 1주당 배당금으로 100원을 설정해 총 배당규모 9억 원 수준의 현금·현물배당을 결정했다.

계룡건설이 배당을 재개한 까닭은 지난해 호실적을 기록하면서 배당여력이 확보됐기 때문이다.

2018년도 기준 계룡건설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1519억 원, 929억 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32.1%(369억 원), 64.6%(364억 원) 늘어났다.

특히 회사의 호실적을 이끈 도급건축공사 민간 부문은 지난해 3분기 기준 완성공사 및 수익인식액이 4087억 원에 달하면서 전년 연말 대비 15.12%(537억 원) 증가했다.

해당 부문에는 계룡건설이 지난 2016년 공급해 각각 33대 1과 8.1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광주 용산지구 리슈빌과 고양 향동 리슈빌이 포함됐다.

배당여력을 의미하는 이익잉여금도 지난해 3분기 기준 3098억 원을 기록하면서 전년 연말보다 13.35%(365억 원) 풍성해졌다.

계룡건설 관계자는 “민간 도급 가운데 수익성이 좋은 자체사업이 반영되면서 좋은 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계룡건설은 올해에도 4월로 예정된 위례 송파 리슈빌과 하반기로 예정된 평택 고덕 리슈빌의 분양을 통해 자체사업을 꾸준히 진행한단 방침이다.

계룡건설 관계자는 “위례 송파 리슈빌과 평택 고덕 리슈빌을 합쳐 약 1200세대 가량을 분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CEO스코어데일리 / 전기룡 기자 / jkr3926@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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