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건설(대표 허상희)이 고난도 기술이 필요한 건축물사업에 적극 나서면서 건설경기 부진을 돌파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동부건설은 12일 계약금 1012억원에 전체 매출의 14.43%에 해당하는 ‘대구 메리어트 호텔 및 서비스드 레지던스 신축공사’를 수주했다.
동부건설은 그간 ‘센트레빌’로 대표되는 주택사업 외에도 병원, 호텔 등 고난이도 건축물에 매진해왔다.
먼저 병원은 동부건설이 수십 년간 리딩 컴퍼니로 자리매김한 분야다. 동부건설은 화순 전남대학교 병원, 전북대학교 병원 진료지원센터 및 암센터, FED 용산병원, 창원경상대학교병원, 굿모닝병원 심장뇌혈관병원 등을 성공적으로 완공한 이력이 존재한다.
호텔의 경우 진입장벽이 높은 분야라는 이유에서 리모델링 공사부터 시작해 조금씩 저변을 확대 중인 곳이다.
동부건설은 지난 2016년 전원산업으로부터 ‘The R2(리츠칼트 서울) 호텔 증축 및 대수선공사’를 시작으로 강원랜드의 ‘하이원 리모델링’ 공사를 맡았다.
이번 대구 메리어트 호텔 및 서비스드 레지던스 신축공사는 동부건설의 세 번째 호텔 공사이자 첫 번째 신축공사다.
동부건설의 민간공사 수주잔고 가운데 비주택 부문은 2424억 원(2018년도 3분기 기준)으로 전년 연말치인 1663억 원보다 45.76% 증가했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호텔 건설은 수준 높은 기술력이 필요하기에 진입장벽이 높은 편”이라며 “호텔 공사를 시행했다는 이력이 없으면 수주도 힘들다” 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고난이도 건축물인 병원 건설 분야에서 강자였던 만큼 해당 분야로의 사업 확대 필요성을 느꼈다”며 “호텔과 병원 모두 공사 방법이 유사한 고난이도 건축물이기에 호텔 건설에 뛰어들게 됐다”고 덪붙였다.
동부건설은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28%, 24.2% 증가한 8882억 원과 317억 원이다.
[CEO스코어데일리 / 전기룡 기자 / jkr3926@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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