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임기만료 사외이사 2명 교체…관료출신 비중 하락

시간 입력 2019-02-26 16:52:00 시간 수정 2019-02-26 16:5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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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사외이사 2명을 새 얼굴로 채운다.

삼성전자(회장 권오현)는 26일 이사회를 열고 내달 20일 열리는 정기주주총회에서 다룰 안건을 논의했다.

최근 지배구조 개선, 이사회 독립성 등의 이슈가 불거진 가운데 주총에서 신규 선임될 사외이사는 김한조 전 하나금융그룹 부회장, 안규리 서울대병원 교수 등 2명이다.

김한조 전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은 과거 외환은행에서 30년 이상을 근무, 외환은행장 자리까지 오른 인물이며 하나금융과 외환은행 합병 이후 부회장직을 지냈다. 현재는 하나금융나눔재단 이사장직을 맡았다.

안규리 이사는 서울대병원 장기이식센터장, 대학이식학회 이사장 등을 지낸 의료인이다. 삼성이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메디슨 등 바이오·의료사업에 상당한 공을 쏟는 만큼 관련 전문성을 보유한 인물을 사외이사에 선임한 것으로 풀이된다.

박재완 사외이사는 재선임된다. 박 이사는 감사원, 성균관대 교수를 지냈고 17대 국회의원, 대통령실 국정기획수석비서관, 고용노동부 장관, 기획재정부 장관을 역임한 관료출신이다.

삼성전자가 사외이사진에 교수를 새로 선임하고 임기가 만료되는 송광수 이사(전 검찰총장)가 재선임되지 않기 때문에 관료출신 사외이사 비중도 소폭 하락하게 됐다.

[CEO스코어데일리 / 최보람 기자 / p45@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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