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그룹(회장 구광모) 내 소모성 자재구매(MRO) 사업을 벌이는 서브원이 홍콩계 사모펀드 이피너티에쿼티파트너스에 매각된다.
(주)LG는 이날 종속회사인 에스앤아이코퍼레이션이 서브원 지분 60.1%를 이피너티에 6021억 원에 매각한다고 공시했다. 매각이 완료 시 에스앤아이코퍼레이션이 쥐게 되는 서브원 지분은 39.9%다.
에스앤아이코퍼레이션 측은 처분 목적에 대해 “재무구조 개선 및 사업 경쟁력 강화”라고 설명했다.
이번 매각 건은 구광모 회장 취임 이후 진행한 일감몰아주기 규제 해소 차원이다. 과거 서브원이 그룹사 의존도가 높은 MRO사업을 위주로 성장했기 때문이다.
이에 LG 측은 작년부터 서브원 MRO 사업부문을 매각하기로 하고 11월 어피너티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이후 LG는 작년 12월 서브원에서 MRO 사업을 떼 사명을 그대로 유지한 신설법인을 세우는 한편 기존 레저와 건설·건물관리 사업은 한데 묶어 에스앤아이코퍼레이션으로 운영한다.
[CEO스코어데일리 / 최보람 기자 / p45@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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