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대표 허창수, 임병용)이 6년만에 플랜트 부문에서 눈부신 실적을 기록해 6년만에 적자탈출에 성공했다.
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GS건설은 지난해 플랜트 부문에서 2434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면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GS건설이 2013년 이래로 플랜트 부문에서 꾸준히 영업손실을 봤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괄목할만한 성과다.
GS건설은 2013년 플랜트 부문에서 1조1303억 원의 영업손실이 발생한 이후 △2014년 870억 원 △2015년 2068억 원 △2016년 5013억 원 △2017년 6066억 원 등 매해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해당 기간 영업손실은 GS건설이 2018년을 기점으로 전력 부문을 플랜트 부문에 통합시켰기에 전력 부문 영업손실과 플랜트 부문 영업손실의 합계로 계산됐다.
GS건설이 플랜트 부문에서 흑자전환에 성공한 까닭은 주요 해외시장인 중동 시장과 중국 및 동남아 시장에서의 매출액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다.
중동 지역 매출액은 2018년도 기준 3조5149억 원으로 전년대비 88.39%(1조6491억 원) 급증했다. 중국 및 동남아 지역에서도 같은 기간 46.18%(4531억 원) 증가한 1조4344억 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GS건설 관계자는 “신규 프로젝트의 영향보다는 악성 프로젝트를 털어내면서 발생한 환입효과 때문”이라며 “대표적으로는 사우디아라비아의 라빅(Rabigh)Ⅱ 프로젝트가 있다”고 밝혔다.
라빅Ⅱ 프로젝트는 지난 2012년 6월 수주한 2조744억 원 규모의 공사로 2015년까지 완공할 예정이었으나 공사지연이 발생하면서 지난 2017년 7월 완성됐다.
GS건설은 그간 공사지연으로 인한 비용을 손실 처리해왔으나 지난해 1분기 해당 손실이 설계변경으로 인정되면서 1100억 원 상당의 환입금이 발생했다.
회사 관계자는 “플랜트 부문의 설계 변경 클레임 성과에 의한 환입”이라며 “당시 라빅Ⅱ를 포함해 여러 프로젝트에서 발생한 총 환입금은 1800억 원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전기룡 기자 / jkr3926@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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