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산업(회장 이인중)이 건설업종 가운데 가장 높은 시가배당률을 기록했다.
6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상장사 2382곳 중 지난달 26일까지 배당(중간+결산)을 발표한 823곳의 배당금을 집계한 결과, 화성산업의 2018년도 시가배당률은 6.05%로 전년대비 0.36%포인트 늘었다.
화성산업의 시가배당률은 조사대상 가운데 12번째로 높았고 건설업종에서는 1위를 차지했다.
화성산업보다 높은 시가배당률을 기록한 회사는 △오렌지라이프(8.97%) △유아이엘(8.52%) △효성(8.40%) △대진디엠피(8.00%) △이라이콤(7.80%) △에스에이엠티(7.40%) △천일고속(6.92%) △푸른저축은행(6.63%) △아이마켓코리아(6.40%) △서원인텍(6.20%) △국순당(6.18%) 뿐이다.
화성산업의 시가배당률이 증가한 까닭은 탄탄한 실적을 바탕으로 주당 배당금을 늘렸기 때문이다.
화성산업은 지난해 전년보다 각각 13.8%(82억 원), 10.3%(46억 원) 증가한 671억 원의 영업이익과 492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화성산업의 주당 배당금은 890원에서 930원으로 늘어났고 총 배당규모도 107억7800만 원에서 112억6200만 원으로 증가했다.
다만 매출원천인 수주잔고가 줄어드는 추세인 만큼 높은 시가배당률은 향후 화성산업에 있어 부담으로 작용할 공산이 크다.
화성산업의 수주잔고는 2018년도 3분기 기준 1조903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44%(2218억 원) 감소했다.
대구광역시 소재의 화성산업은 시공순위 43위의 건설사다. 최대주주는 10.94%의 지분을 보유한 이인중 회장으로 오너일가가 지닌 총 지분은 28.16%에 달한다. 이들은 올해 32억6078만 원을 배당금으로 챙길 예정이다.
[CEO스코어데일리 / 전기룡 기자 / jkr3926@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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