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이사회 의장에 김신배 사외이사 선임…새 이사진 구성

시간 입력 2019-03-15 15:17:13 시간 수정 2019-03-15 15: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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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회장 최정우)는 15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제51기 정기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어 이날 재선임된 김신배 사외이사를 이사회 의장으로 선출했다. 포스코는 2006년부터 14년째 이사회 의장을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포스코는 또한 사외이사로 박희재 서울대 공과대학 교수를 신규 선임하고 정문기 성균관대 경영대학 교수를 재선임했다.

사내이사로는 김학동 부사장과 정탁 부사장을 신규 선임하고 장인화 사장과 전중선 부사장을 재선임했다. 주총 후 열린 이사회에서는 김신배 의장 선임 외에 장인화 사장을 대표이사로 재선임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 최정우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포스코는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를 확대하고 실질적인 원가절감 활동으로 수익성을 제고해 경영목표를 달성하고 미래사업 발굴 활성화를 위한 신사업 추진체계를 확립해 장기·안정적 성장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그룹 신성장 핵심사업으로 육성중인 2차전지 소재사업은 조속한 시일 내에 글로벌 톱 플레이어로 도약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해외 주주 대표와 기관투자자 등 국내외 주주 200여명도 주총에 참석했으며 재무제표 승인 등의 안건도 통과됐다.

의안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전국금속노련 포스코노동조합 소속의 주주가 안동일 전 포스코 포항제철 소장의 현대제철 사장 취임과 노동이사제 도입에 대한 회사의 의견을 묻는 질문을 했다.

최 회장은 안 사장에 대해 "국내 철강 경쟁력 향상을 위한 대승적 차원의 결정"이라고 답했으며 노동이사제 도입에 대해 "법적근거가 마련된 이후 도입 여부를 고려해 보겠다"고 답변했다.

김신배 의장은 SK텔레콤 대표이사 사장, SK C&C 대표이사 부회장을 역임한 대표적인 IT분야 기업인으로 경영능력을 인정받아 SK그룹 부회장을 지냈으며 2017년부터 포스코 사외이사를 맡았다.

박희재 신임 사외이사는 서울대 교수 재직 중 벤처기업 SNU프리시전을 설립했고 산업통상자원부 R&D전략기획단장, 청년희망재단 이사장 등을 지냈다. 현재 서울대 공과대학 기계항공공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감사위원으로는 정문기 사외이사가 재선임됐다.

김학동 신임 사내이사는 포스코 광양제철소 선강담당 부소장, SNNC 대표이사, 포스코 포항제철소장, 광양제철소장을 거쳐 올해 생산본부장으로 선임됐다.

정탁 신임 사내이사는 ㈜대우로 입사해 쿠알라룸푸르 지사장, 금속본부장, 포스코 에너지조선마케팅실장, 철강사업전략실장 등을 거쳐 현재 마케팅본부에서 활동 중이다.

이날 포스코는 CEO 직속 자문기구인 기업시민위원회를 출범시켰다. 기업시민위원회는 사외전문가 및 사내외 이사 총 7명으로 구성되며 분기별 위원회를 개최해 포스코그룹의 기업시민 경영이념과 활동방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초대 위원장에는 김준영 성균관대 경제학과 교수가, 사외 위원으로는 장세진 카이스트 경영대학원 및 싱가포르국립대학교 교수와 김인회 인하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각각 선임됐다.

김준영 위원장은 거시경제 분야 전문가로 사회, 교육, 인문 등에 대한 경험이 풍부해 포스코가 추구하는 사회적 가치창출을 위한 적임자로 평가받았다.

[CEO스코어데일리 / 이혜미 기자 / h7184@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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