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상사, 이익 감소에도 이자 부담 여력 충분

시간 입력 2019-05-02 06:52:51 시간 수정 2019-05-02 06:5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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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상사(대표 윤춘성)가 자원사업 손실에 따라 이익이 감소했지만 업계 평균에 가까운 이자상환능력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500대 기업 중 사업보고서 및 감사보고서를 제출한 385개 기업의 지난해 이자보상배율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 LG상사의 이자보상배율은 3.32배로 집계됐다.

지난해 LG상사의 영업이익은 1656억5900만 원으로 전년 2122억5400만 원 대비 22% 감소했다. 하반기 인도네시아 석탄시황 하락과 오만 8 광구 원유 선적 이월 등의 이유로 자원사업에 손실이 발생했다.

영업이익 하락으로 이자보상배율이 2017년 4.0배 대비 0.68배 낮아졌다. 종합상사의 경우 무역 거래에 필요한 자금 조달을 위해 각종 금융대출을 이용하기 때문에 차입금의존도가 상당하다. 이 때문에 이자보상배율 역시 다른 업종 대비 낮을 수 밖에 없다.

LG상사는 전년 보다 이자보상배율은 하락했지만 상사 업종(10개사) 평균 4.1배에 가까운 수준인데다, 영업이익이 이자비용의 3배에 달해 이자 부담은 크지 않을 전망이다.

또 지난해 기준 이자비용 상위 5개 종합상사 중 대림코퍼레이션(3.58배) 다음으로 LG상사가 이자보상배율이 높았다.

한편 보유 현금을 차감한 순차입금비율은 2017년 말 63%에서 2018년 말 70%로 상승했으나 올 1분기 67%로 낮춰 소폭 개선됐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수정 기자 / ksj0215@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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