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밥캣·두산인프라코어, 지배구조 핵심지표 준수 '우수기업'

시간 입력 2019-06-23 07:00:03 시간 수정 2019-06-23 07: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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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밥캣과 두산인프라코어가 그룹 계열사 중 기업 지배구조 핵심지표 준수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유가증권시장 자산규모 2조 원 이상 기업 중 지배구조 핵심지표 준수 현황 보고서를 제출한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두산밥캣과 두산인프라코어는 15개 항목 중 각각 12개 항목을 준수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준수율은 80%로 포스코와 SK텔레콤(각각 100%)을 제외하면 가장 높은 수준이다. 전체 162개 기업 중 준수율이 80%인 곳은 두산밥캣과 두산인프라코어를 포함해 8곳뿐으로, 다른 기업과 비교해 우수하다.

두산밥캣의 경우 △주주총회 4주 전 소집공고 실시 △이사회 의장과 대표이사 분리 △집중투표제 채택 등을, 두산인프라코어는 △주주총회 4주 전 소집공고 실시 △배당정책 및 배당실시 계획을 연 1회 이상 주주에게 통지 △집중투표제 채택 등을 각각 미준수했다.

두산밥캣의 경우 스캇성철박 대표이사 사장이 이사회 의장을 맡고 있어 '이사회 의장과 대표이사 분리' 항목을 미준수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2009년을 마지막으로 이후 배당을 하지 않고 있어 '배당정책 및 배당실시 계획을 연 1회 이상 주주에게 통지'를 지킬 수 없었다.

'집중투표제 채택'의 경우 두 회사 외에도 거의 모든 기업들이 경영권 리스크로 준수하지 않고 있는 항목이다.

두삿밥캣 관계자는 "상장사로서 기본적으로 해야 될 것들을 지키고 있다"며 "미준수 한 항목들은 앞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두산밥캣과 두산인프라코어는 그룹 내 타 계열사와 비교해도 준수율이 상당히 높다.

두산중공업의 경우 15가지 항목 중 10개(67%), (주)두산 9개(60%)였고 두산건설은 7개(47%)로 가장 낮았다.

[CEO스코어데일리 / 이성희 기자 / lsh84@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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