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대표이사 임병용)이 출자한 국내·외법인의 순손실 규모가 2000억 원을 넘어서는 등 투자 실적이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GS건설이 출자한 타법인 113개의 지난 2018년 기준 당기순손실 규모가 2216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GS건설은 해외 플랜트 공사, 주택공사, 사회간접자본(SOC) 사업 등을 진행하면서 해외 현지 또는 국내에 법인을 설립하거나 자금을 투·출자하고 있다.
이들의 재무현황을 법인별로 살펴보면 해외 설립 법인의 순손실 규모가 전반적으로 컸다. 스페인에 설립된 'GS Engineering & Construction Spain, S.L.'은 384억 원, 베트남의 'Vietnam GS Industry One-Member LLC'와 'Vietnam GS Enterprise One Member LLC', 는 각각 31억 원, 292억 원의 순손실을 기록하고 있다.
인도에 설립된 'GS Engineering & Construction Mumbai Private Limited', 'GS E&C Delhi Private Ltd.'도 같은해 각각 105억 원, 83억 원의 순손실을 입었다.
특히 'GS Engineering & Construction Mumbai Private Limited', 'GS E&C Delhi Private Ltd.'는 영업 부진을 이유로 최근 각각 173억 원, 168억 원의 자산을 감액 처리했다.
국내 투자 상황도 밝지 않다.
지난해 대구시에서 폐기물을 활용한 에너지 사업을 하는 '대구그린에너지센터 주식회사'는 87억 원, SOC법인인 옥산오창고속도로 주식회사, 서울문산고속도로 주식회사, 의정부경전철주식회사는 각각 162억 원, 9억 원, 261억 원의 순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그외 '메이저디벨로프먼트'(19억 원), '소백'(40억 원), 'GS CONSTRUCTION MIDDLE EAST L.L.C.'(12억 원) 등의 법인도 순손실을 입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경배 기자 / pkb@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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