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규제 강화 및 비대면 문화 확산, 수처리·폐기물처리업 시장 규모 확대 예상
19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국민연금이 투자한 국내 상장기업 가운데 올 3분기 5% 이상 투자한 기업 및 보유지분 현황을 조사한 결과, 국민연금은 태영건설 지주사인 티와이홀딩스와 아이에스동서 지분율이 각각 12.80%, 7.17%인 것으로 나타났다.
선제적으로 환경사업에 뛰어든 두 기업에 대한 보유 지분율이 모두 5% 이상을 유지했다. 특히 아이에스동서 지분율은 지난해 말 4.99%에서 2.17%포인트 확대됐다.
정부의 환경규제 강화와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문화 확산 등으로 폐기물처리업 등의 시장 규모는 매년 확대될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2018년 16조7000억 원이던 국내 폐기물처리 시장 규모는 내년 19조4000억 원, 2025년 23조7000억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티와이홀딩스는 태영건설이 지주사 체제로 전환하며 신설한 투자사업부문 담당 법인이다. 태영건설 사업부문 가운데 주력사업인 건설업을 제외한 환경사업 등 신사업 및 기타 사업 등을 넘겨받았다. 이 과정에서 TSK코퍼레이션을 자회사로 흡수했다.
태영건설은 2004년 물 관련 사업에 뛰어든 이후 TSK코퍼레이션을 통해 수처리, 폐기물처리, 폐기물에너지, 토양·지하수 정화업 등으로 환경사업 영역을 확장했다. 이후 TSK코퍼레이션은 매년 태영건설 연간 매출액의 20% 이상을 책임지던 알짜 자회사로 거듭났다.
지난해에는 폐기물업체 '디에스프리텍' 지분 100%와 베트남 최대 환경기업으로 알려진 '비와세(BIWASE)'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기도 했다. 티와이홀딩스로 넘어간 TSK코퍼레이션은 내년 상장을 목표로 기업가치를 올리고 있다.
아이에스동서는 지난해부터 폐기물처리 관련 업체와 적극적인 M&A를 통해 환경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6월 건설폐기물 처리업체 '인선이엔티' 지분 취득에 이어 올 초 E&F PE와 코오롱그룹 환경사업 계열사 '코오롱환경에너지'에 공동투자했다. 올 6월에는 E&F PE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산업폐기물 처리업체 '코엔텍' 지분 59.29%와 '새한환경' 지분 100% 및 경영권 등을 1000억 원에 인수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배수람 기자 / bae@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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