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 코로나19 여파 3분기 영업이익 전년比 14% 감소

시간 입력 2020-11-13 16:33:33 시간 수정 2020-11-13 16:3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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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도 13.2% 축소…전분기 대비로는 매출 7.2% 영업이익 201.5% 증가

㈜GS(대표 홍순기)는 2020년 3분기 매출액 3조9297억 원, 영업이익 4741억 원, 당기순이익 2711억 원을 기록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지난해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4%, 13.1%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11.3% 증가한 수치다.

이에 따라 ㈜GS는 2020년 3분기 누계 매출액 11조7913억 원, 영업이익 6408억 원, 당기순손실 146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 1년 전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12.3%, 58.7% 줄었고 당기순손익은 적자 전환했다.

GS관계자는 “2020년 3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개선되었으나 전년동기 대비로는 감소했다”며 “코로나19 팬데믹 상황 등으로 인한 수요 부진이 계열사 실적에 여전히 부담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GS칼텍스 실적이 시황에 따른 탄력적인 운영, 재고 관련 이익 등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개선됐다”며 “아직 빠른 경기 회복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나 실적의 점진적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보배 기자 / bizbobae@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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