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로 전환한 대림산업, 2년 연속 영업이익 1조원 기록

시간 입력 2021-01-28 17:08:33 시간 수정 2021-01-28 17: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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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할관련 중단사업 회계처리 미반영. <자료=DL이앤씨>
※분할관련 중단사업 회계처리 미반영. <자료=DL이앤씨>

DL㈜은 지난해 연간 잠정 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액 10조2650억원, 영업이익 1조1781억원이 예상된다고 28일 공시했다. DL은 기존 실적발표 자료와의 비교를 위해 분할 전 대림산업 실적을 기준으로 작성했다고 밝혔다.

건설사업은 7413억원의 별도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수준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는데 주요한 역할을 했다. 특히 주택사업은 업계 최고 이익률을 나타냈다. 대림건설 및 카리플렉스 등 연결 자회사들은 총 3731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지난해 석유화학사업부(현 DL케미칼)와 지분법 적용 대상인 여천NCC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와 저유가로 인한 매출 감소로 영업이익이 2019년 대비 각각 15%와 32% 감소한 637억원과 3072억원을 기록했다.

그러나 마스크 필터 첨가제의 주요 원재료인 폴리프로필렌을 생산하는 폴리미래는 제품 판매가 증가하며 영업이익이 2019년 대비 44% 증가한 1258억원을 냈다.

연결기준 신규수주는 주택 및 토목 사업과 자회사 대림건설의 수주 실적 호조로 2019년 대비 50% 증가한 10조1210억원이다. 2020년 말 기준 연결 수주 잔고는 전년 말 수주 잔고 대비 7083억원 증가한 22조341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말 분할 이전 기준의 DL㈜ 연결 부채비율은 2019년말 대비 2.1%포인트 개선된 97.5%로 업계 최고 수준의 재무 건전성을 유지하고 있다.

분할 이후 올해 DL이앤씨는 매출액 7조8000억원, 영업이익 8300억원, 신규수주 11조5000억원, DL㈜은 매출액 2조원, 영업이익 21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CEO스코어데일리 / 배수람 기자 / bae@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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