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설 명절 맞아 기부 나눔으로 사회공헌 실천

시간 입력 2021-02-12 16:56:46 시간 수정 2021-02-12 16:5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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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체육진흥공단, 6400만원 성금 전달
한국철도공사·한국조폐공사도 성금 및 후원품 지원

국민체육진흥공단이 6400만원의 성금 중 2850만원을 공단 소재지인 서울시 송파구에 전달했다. <사진=국민체육진흥공단>
국민체육진흥공단이 6400만원의 성금 중 2850만원을 공단 소재지인 서울시 송파구에 전달했다. <사진=국민체육진흥공단>

공공기관이 설 명절을 맞아 지역사회를 돕기 위한 기부에 일제히 나섰다. 특히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이 이어졌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6400만원을 전달했다. 이를 위해 공단 실장·팀장급 간부직원들이 자발적 모금에 나섰다.

이번 성금은 공단이 소재한 서울 송파구를 비롯해 노원구, 경기도 광명·하남시 지역 취약계층의 사회안전망 구축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공단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취약계층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작년의 경우 총 1억300만원의 성금을 송파구에 기탁하기도 했다.

한국철도공사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성금 1095만원을 전달했다. <사진=한국철도공사>
한국철도공사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성금 1095만원을 전달했다. <사진=한국철도공사>

한국철도공사는 이달 초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성금 1095만원을 전달했다. 이와 함께 전국 사회복지기관 127곳과 취학아동 및 독거노인 가구에 1억원 상당의 명절 선물세트와 새학기용품등을 지원했다.

공사는 지난해부터 코로나19 확산으로 침체된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해왔다.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을 위한 도시락 배달을 지원한 데 이어 선풍기 기부 및 겨울철 방한 물품 지원을 통해 도움의 손길을 건넸다.

한국조폐공사가 유성구행복누리재단을 방문해 생필품 100세트를 전달했다. <사진=한국조폐공사>
한국조폐공사가 유성구행복누리재단을 방문해 생필품 100세트를 전달했다. <사진=한국조폐공사>

한국조폐공사도 대전 본사와 지역 사업장이 위치한 경북 경산, 충남 부여 사회복지시설에 총 2000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과 생필품 등을 기부했다. 대전 유성구행복누리재단에는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생필품 100세트를 전달하기도 했다.

특히 공사는 올해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지역 내 소상공인을 돕고자 전통시장 물품과 중증 장애인들의 생산품으로 지원물품을 마련했다. 또 보아스테크, 엑스퍼트컨설팅 등 협력업체와 손잡고 코로나19 방역물품 후원을 진행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이솜이 기자 / cotton@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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