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회장 “배터리 생태계서 협업·소통 중요”

시간 입력 2021-02-19 10:56:46 시간 수정 2021-02-19 10:5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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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그룹 회장<사진=SK>
최태원 SK그룹 회장<사진=SK>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미래 혁신을 이끌 동력으로 배터리(이차전지)를 꼽으며, 배터리 생태계 조성에서 협업과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최 회장은 19일 최종현학술원이 개최한 ‘배터리 기술의 미래’ 웹세미나 환영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최 회장의 환영사는 행사 전 미리 녹화됐다.

최 회장은 “배터리는 미래 혁신의 주요 동력으로 이 분야에서 우리가 직면한 도전과 기회를 탐색하고자 한다”며 “과학과 기술에선 역동적 과거의 혁신을 돌아봐야 미래 산업을 창출하기 위한 새로운 시도를 제대로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 배터리 시장이 성공할 수 있었던 배경엔 산·학에 몸담은 연구자의 오랜 협업이 있었다”며 “차세대 배터리를 위한 신소재를 개발하고 다 쓴 배터리를 재활용 혹은 재사용하는 등 배터리 생태계를 확장하는 데 이 같은 협업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최 회장은 “자신의 전문 영역 밖에 있는 전문가와 협업하고 소통하는 능력이 매우 중요하다”며 “미래 글로벌 리더가 되는 데 중요한 자질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CEO스코어데일리 / 유영준 기자 / yjyoo@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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