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신에너지 포트폴리오…'SK에코플랜트' 변경
올해 1분기 해외건설 수주액 전년比 2696.6% 올라
유럽서 PPP사업 두각…글로벌 사업 모색 발판 기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선도 기업으로 도약을 목표로 세운 SK건설이 그동안 부진했던 해외사업도 호조를 보이고 있다. 친환경과 신재생 에너지 사업에 뛰어들고 있는 SK건설의 해외 실적 회복세는 글로벌 사업 확장을 모색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17일 해외건설협회에 따르면 지난 14일 기준 올해 국내 건설사의 해외건설 수주액은 96억2214만달러로 지난해 동기 대비 32.6% 감소했다. 신규 수주 건수도 10% 수준 적은 190건에 그쳤다. 주력 시장인 중동·아시아 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예산 축소 및 사업계획 변경 등 영향으로 대규모 프로젝트를 수주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SK건설의 올해 1분기 해외건설 수주액은 7억4900만달러를 기록하며 작년 동기에 비해 2696.6% 급증했다. 국내 건설사 중 삼성물산(23억3900만달러), 현대건설(7억8400만달러)의 뒤를 이은 3위다. 같은 기간 삼성물산의 해외건설 수주액은 전년 동기 대비 33.4% 감소했으며 현대건설은 56.5% 줄었다. 삼성엔지니어링도 올해 1분기 해외건설 수주액이 4억3300만달러로 지난해보다 87.7% 감소했다. 주요 건설사가 해외 수주에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가운데 SK건설은 선방했다.
최근 SK건설의 해외 인프라 민관협력(PPP)사업이 유럽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해외 인프라 PPP사업은 3년 연속 글로벌 금융상을 받았다. SK건설은 다수의 해외 인프라 PPP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터키에서는 유라시아 해저터널을 2016년 12월에 준공해 운영 중이다. DL이앤씨와 함께 수주한 차나칼레 교량·도로는 2022년 초 개통이 목표다. 영국 런던 템스강 하부를 관통하는 실버타운 터널도 2025년 개통을 목표로 시공하고 있다.
SK건설의 해외 수주 잔고는 △2016년 6조5799억원 △2017년 5조4157억원 △2018년 5조7294억원 △2019년 4조502억원 △2020년 3조8438억원으로 해마다 감소한 상태다. 이에 SK건설은 해외 플랜트에 쏠려있던 사업구조를 재편하며 친환경·신재생 에너지 사업에 힘을 싣고 있다.
안재현 SK건설 사장은 "우리가 ESG를 선도하는 친환경 기업으로 리포지셔닝하는 한 해로 만들고자 한다"며 "ESG는 시대적 요구이고 기업가치를 높이기 위한 기업경영의 새로운 축"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SK건설은 ESG를 새로운 핵심 가치로 친환경·신에너지 사업 포트폴리오를 전환하고 있다. 오는 21일 서울 인사동 본사 사옥에서 'SK에코플랜트'로 사명을 바꾸는 내용의 정관 변경안을 의결할 예정이다. 주총에서 사명 변경안이 최종 통과하면 SK건설은 이달 SK에코플랜트로 회사 이름을 바꾸게 된다.
[CEO스코어데일리 / 성희헌 기자 / hhsung@ceoscore.co.kr]








![[그래픽] 트럼프 중간선거 패배, 미국 정책 방향 뒤바뀌나](https://www.ceoscoredaily.com/photos/2026/11/05/2026110510525196387_m.jpg)
























































































![[26-08호] 외국계기업 특수관계자 거래비용 분석](https://www.ceoscoredaily.com/photos/2026/09/22/2026092209074802558_m.png)





![[이달의 주식부호] 주식부호 10명 중 8명 보유주식 ↓…삼성일가 4인 주식 13조 ‘증발’](https://www.ceoscoredaily.com/photos/2026/11/03/2026110311113469809_m.jpg)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