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기임원 재직기간 제외 모든 정보 공개
지난해 기재 오류 등 공시정정 건수 없어
지배구조 보고서 평가 부문에서도 A등급
현대건설이 국내 기업경영평가에서 '지배구조 투명성' 부문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20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지난해 기준 국내 매출액 상위 500대 기업(산업 부문)을 대상으로 △고속성장 △투자 △일자리창출 △글로벌경쟁력 △건실경영 △지배구조 투명 △양성평등 △사회공헌 등 8개 부문에 걸쳐 각종 경영 데이터를 정밀 평가한 결과, 현대건설은 지배구조 투명 부문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이번 조사는 8개 부문 지표를 업종별, 매출규모별 구간으로 나눠 표준편차를 산출한 뒤 부문당 100점씩 총 800점을 만점으로 집계했다. 현대건설은 지배구조 투명 부문에서 100점 만점에 93.8점을 획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부문은 공시정정 건수, 이사회 구성임원 정보 공개 여부, 지배구조 보고서 등을 종합해 평가가 이뤄졌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기재오류 및 기재정정 등 공시정정 건수가 단 한 건도 없었으며, 지배구조 보고서 평가 부문에서도 A등급을 받았다.
또 이사회 구성임원 정보 공개 항목에서는 등기임원의 재직기간을 제외한 모든 항목을 공개해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현대건설은 △이사회 정보공개 △이사회 구성원 독립성 관련 정보공개 △감사위원 또는 감사 주요 경력 정보공개 △등기임원 주요경력 정보공개 등 이사회 관련 모든 항목을 공개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이 실시한 2020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통합 평가에서도 3년 연속 A등급을 받았다. 지배구조는 정보 공개를 통해 기업의 지배구조, 주주 권리, 이사회 권한 등을 평가하는 항목이다. 국내에서는 ESG 항목 중 가장 취약한 부문으로 꼽히고 있다.
현대건설은 또 선도적으로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하는 등 투명한 정보 공개로 높은 신뢰성을 인정받고 있다. 현대건설은 '2020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지수(DJSI)' 평가에서 건설·엔지니어링 부문 세계 1위에 선정된 바 있다. 현대건설은 국내 건설사 최초로 6년 연속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
한편 현대건설의 부문별 점수는 △고속성장 40.5점 △투자 30.2점 △글로벌경쟁력 60.0점 △지배구조투명 93.8점 △건실경영 57.3점 △일자리창출 57.3점 △양성평등 17.5점 △사회공헌 56.3점 등으로 나타났다.
[CEO스코어데일리 / 성희헌 기자 / hhsung@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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