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수 1507명으로 2019년 4분기 대비 8.0% 증가…111명↑<br>설비 15억, 연구개발 4억7000만…전년比 각 1240.2%, 63.9% 급증<br>신규 사업 추가…스마트팜·모듈러주택 등 "노하우 축적 후 사업 확장"
계룡건설산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속에서도 고용과 투자를 확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계룡건설은 최근 잇달아 직원 채용을 실시했으며, 설비와 연구개발(R&D) 투자를 늘리는 등 신사업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28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500대 기업 내 건설업종의 직원 수가 줄어든 가운데 계룡건설은 정규직과 비정규직을 모두 늘렸다. 올해 1분기 기준 500대 기업 내 건설 및 건자재 업체 26곳의 직원 수는 6만8072명으로 2019년 4분기 7만105명보다 2.9% 줄었다.
이런 상황에서 계룡건설은 3월 말 기준 직원 수가 1507명으로 코로나19 이전인 1396명보다 8.0%(111명) 늘었다. 이 중 정규직은 912명으로 2019년 4분기 840명보다 8.6%(72명) 증가했으며, 비정규직은 595명으로 같은 기간 556명 대비 7.0%(39명) 늘었다. 건설 및 건자재 업체를 통틀어서도 계룡건설은 신세계건설(123명)의 뒤를 이어 가장 큰 증가폭을 보였다.
계룡건설은 건설업황의 불황속에서도 지속적인 매출 증대와 수주 확대에 힘입어 지난해 역대 최대 규모인 신입·경력사원 100여명을 채용한 바 있다. 게다가 계룡건설이 작년 8월 개발사업 분야에서 모집한 경력직 중에서는 '스마트팜 등 신사업 유경험자'도 있다. 향후 신사업 진출을 위한 채비를 갖추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또 계룡건설은 올해 상반기에도 공채를 진행하는 등 코로나19로 위축된 건설 고용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는 평가다.
계룡건설은 설비 및 연구개발에서도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계룡건설의 올해 1분기 설비투자는 15억원, 연구개발(별도 기준) 투자는 4억7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40.2%, 63.9% 급증했다.
연구개발의 경우 △빗물을 이용한 벽면녹화공법장치에 관한 연구 △자연토를 이용한 녹색 친환경적 지반포장공법 △항곰팡이성 벽지용 접착제 조성물 △온돌용 마루바닥재 시공에 유용한 접착제 및 이의 제조방법 △친환경유동화제 조성물 및 이를 이용한 친환경 콘크리트 등이다.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에 발맞춘 차세대 친환경 기술개발이 주를 이루고 있다.
계룡건설은 작년 주총에서도 신규 사업목적을 추가한 바 있다. △스마트팜 설치·관리·운영업 △온실 및 부대시설 등 농업시설물 설치·관리·운영업 △농작물 생산·유통업 △공유주택 시공 및 운영업 △모듈러주택 제작·관리·유통업 등이다. 계룡건설은 이들 신사업 부문에서 노하우를 축적한 후 사업을 확장하며 성장 동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CEO스코어데일리 / 성희헌 기자 / hhsung@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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