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린데, ‘수소 기술로 탄소중립 대한민국 건설’ 비전 선포

입력 2021-06-21 11:00:00 수정 2021-07-08 13:5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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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울산서 ‘수소 사업 비전 선포 및 액화수소플랜트 기공식’ 개최

울산 경동 수소충전소 이미지.
울산 경동 수소충전소 이미지.

조현준 회장이 “수소에너지는 인류의 미래를 바꿀 에너지혁명의 근간으로, 지속 투자해 패러다임 전환을 이끌겠다”고 했다.

조 회장은 21일 ‘수소 사업 비전 선포 및 액화수소플랜트 기공식’에서 “효성의 역사가 시작된 울산에서 백년효성으로 나아갈 새 장을 열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국내 수소충전시스템 시장점유율 1위 효성중공업과 글로벌 가스 및 화학 전문기업 린데는 울산시 효성화학의 용연공장 부지에서 수소 사업 비전 선포 및 액화수소플랜트 기공식을 개최했다.

효성과 린데는 ‘수소응용기술을 통한 탄소중립 대한민국 건설’이라는 비전을 선포하고 △수소 생산 및 충전 설비의 안정성과 신뢰성, 경제성을 확보하기 위한 연구개발(R&D) 확대 △이산화탄소(CO2)를 배출하지 않는 블루수소 및 그린수소 추출 기술 개발 및 설비 국산화 △CO2 저감 기술개발을 통한 탄소중립 수소 사업 기반 구축 등을 3대 과제로 제시했다.

효성과 린데의 생산 합작법인인 린데수소에너지㈜는 효성화학의 용연공장 부지에 연산 1만3000톤 규모의 액화수소 플랜트를 완공해 2023년 5월부터 본격 가동할 예정이다.

이와 별도로 효성중공업은 중장기적으로 액화수소 생산 능력을 3만9000톤까지 늘리기 위해 5년 간 1조원을 투자한다.

판매 합작법인인 효성하이드로젠㈜은 액화수소 플랜트 완공 시점에 맞춰 액화수소 충전인프라를 구축한다. 울산시에 국내 제 1호 액화수소 충전소를 건립하는 것을 시작으로, 정부의 대형 상용 수소차 보급 정책에 따라 전국 30여곳에 대형 액화수소 충전소를 건립할 방침이다.

효성은 린데와의 기술 협력을 통해 2024년까지 린데의 크라이오펌프 테크놀로지(Cryo Pump Technology) 를 적용한 액화수소 충전 기술 및 설비 국산화도 추진한다.

또한 2025년까지 R&D 투자를 통해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블루수소 및 그린수소 추출 기술 개발에 나서는 한편, 풍력 및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그린수소 생산라인도 구축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양사는 그린수소 생산과 더불어 CCU(이산화탄소 포집 및 재활용) 기술을 포함한 다양한 응용기술을 개발함으로써 국내 CO2 배출량의 10% 감축에 기여할 방침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효성과 린데는 울산시와 대형 상용 액화수소 충전소 구축에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하고, 이를 위한 업무협약 양해각서(MOU)도 체결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보배 기자 / bizbobae@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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