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산업 요양원 '벨포레스트', 9월 개소 예정…시니어 사업 첫 진출

시간 입력 2021-08-11 07:00:10 시간 수정 2021-08-10 17:3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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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구 소재…입소 신청 진행 중

종근당 계열사 종근당산업(대표 김용환)의 요양원 ‘벨포레스트’가 오는 9월 문을 열 예정이다. 이번에 처음으로 시니어 사업에 진출하는 종근당산업은 ‘벨포레스트’를 프리미엄 요양원 브랜드로 키울 계획이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종근당산업의 요양원 ‘벨포레스트’가 다음 달 개소 예정으로 현재 입소자를 모집하고 있다.

벨포레스트는 서울특별시 강동구 소재로 지리적 이점이 뛰어나고 전문의료진이 24시간 상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종근당산업과 종근당 계열사를 포함해 요양원 사업에 첫 진출이다. 프리미엄 요양원 브랜드로 육성한다는 목표다.

벨포레스트 초대 원장에 김현주 원장이 선임됐다. 김 원장은 이화여대 간호학과, 임상보건과학대학원을 졸업한 후 이대목동병원에서 수간호사로 근무하며 일선 경험을 쌓았다. 이후 백석문화대학교 간호학과 교수, 서울사이버대학교 노인복지학과 교수를 역임한 바 있다.

종근당산업은 앞서 지난해 하반기 벨포레스트 공사에 돌입했다. 완공된 건물은 연 면적 약 4929㎡(1491평)에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다. 5호선 강일역에서 도보 2분 거리로 역세권이다.

종근당산업 관계자는 “(벨포레스트는)9월에 문을 열 예정”이라고 말했다.

종근당산업은 1979년 5월 설립된 종근당홀딩스의 자회사다. 부동산 임대업 및 관련 부대사업을 하고 있다. 서울특별시 서대문구에 위치한 종근당빌딩 등을 소유하고 있으며, 주 수입원은 특수관계자를 통해 발생하고 있다. 특수관계자에 회사가 소유한 건물의 일부를 임대해주고 받은 수입 등이다.

요양원 사업 진출로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 지난해 개별 기준 종근당산업의 매출액은 75억원이며, 이 중 절반이 넘는 44억원이 임대수입이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윤선 기자 / yskk@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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