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건설, '제일풍경채' 잘나가니 실적도 쑥쑥

시간 입력 2021-08-17 07:00:11 시간 수정 2021-08-15 16:5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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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서울, 수도권 등 전국에서 1만1795가구 분양 예정
최근 선보인 모든 단지가 순위 내 마감되는 등 흥행
올해 시공능력평가액도 1조6425억원으로 사상 최대


제일건설이 서울과 수도권을 비롯한 다양한 지역에서 성공적인 분양을 이끌어내며 '제일풍경채' 브랜드의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분양 성공 사업장이 많아지면서 제일건설의 매출과 시공능력평가액도 성장세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제일건설은 올해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과 지방 등 전국에서 1만1795가구의 제일풍경채를 분양할 예정이다. 제일건설은 2018년 2481가구, 2019년 3726가구, 2020년 9482가구를 분양한 바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지난 7월 성공적으로 '파주 운정신도시 제일풍경채 2차 그랑베뉴'(1089가구)를 분양한 이후 △강원 원주중앙공원(1089가구) △인천검단 AA15블록(1425가구) △경기 화성동탄A60블록(308가구) △인천검단 AB18블록(1762가구) △광주봉산공원(1265가구) △경남 사송지구 B2블록(484가구) △인천 풍산금속 A,B(1439가구) △전남 익산수도산공원(1515가구) △경기 운정3지구 A7블록(454가구) 등에서 분양이 예정돼 있다.

제일풍경채는 최근 선보인 모든 단지가 순위 내 마감되는 등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진행된 경기 '파주 운정신도시 제일풍경채 2차 그랑베뉴'는 전 주택형이 1순위에서 마감됐다. 369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7393건의 청약통장이 쏟아져 평균 20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에 앞서 올해 3월 공급한 서울 '고덕 강일 제일풍경채'는 491가구 모집에 총 7만3769명이 몰려 평균 경쟁률 150대 1을 기록했다. 서울 강동구 고덕1지구 1BL일원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7층, 6개동, 총 78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지난해 분양에 나섰던 경기 '평택고덕제일풍경채 2차 에듀'와 경기 '평택고덕제일풍경채 3차 센텀'도 각각 평균 17대 1, 20대 1의 청약률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제일건설은 광주시에 뿌리를 두고 호남지역을 기반으로 주택사업에 뛰어들었으며 이후 서울과 수도권까지 진출하면서 성공 사례를 이어가고 있다. 작년 전체 8개 분양단지 중 경기도에만 6곳을 공급했다.


주택사업을 활발히 전개하면서 제일건설의 시공능력평가액도 늘고 있다. 2013년에는 시공능력평가액이 1000억원대에 불과했으나 2018년 처음으로 1조원대를 넘어섰다. 올해는 1조6425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7.8% 증가하며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제일건설의 시공능력평가액은 △2013년 1548억원 △2014년 2743억원 △2015년 3077억원 △2016년 4688억원 △2017년 9180억원 △2018년 1조2918억원 △2019년 1조3663억원 △2020년 1조3943억원이다. 시공능력평가액이 높아지면서 2013년 100위권 밖에 머물렀던 시공능력평가 순위도 지난해 31위까지 상승했다.

매출액도 지속 성장세다. 2016년 처음으로 1조원을 넘긴 후 2017년에는 창사 이래 최대 매출액 1조1904억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후 △2018년 1조4억원 △2019년 9710억원 △2020년 1조1431억원으로 1조원대를 유지하고 있다.

제일건설 관계자는 "부동산시장이 양호해 보유하고 있는 택지를 활용, 빠르게 주택공급에 나서고 있다"면서 "제일풍경채 브랜드의 우수성을 녹인 상품을 제공해 청약에서도 흥행을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성희헌 기자 / hhsung@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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