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F&B, 자회사 설립‧앱 리뉴얼…온라인 사업에 힘준다

입력 2021-08-18 07:00:09 수정 2021-08-17 20: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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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사업 조직 통합...동원디어푸드 설립
B2C용 신선육 브랜드 '미트큐' 출시


동원F&B가 온라인 유통에 힘을 싣고 있다. 온라인을 전담하는 자회사 동원디어푸드를 설립한 데 이어 올 2분기 사업보고서에 온라인부문을 추가하는 등 온라인사업 강화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동원F&B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으로 인한 비대면 마케팅이 활성화되는 시장 상황에 맞춰 온라인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이와 관련 동원F&B는 지난 4월 1일 온라인 전문 유통업체인 동원디어푸드를 설립했다. 이 회사는 동원몰과 츄츄닷컴 등 동원F&B가 운영하는 인터넷 식품몰을 관리하는 동시에 소셜, 오픈마켓 등의 온라인 유통 영업도 맡는다.

동원F&B는 동원디어푸드를 통해 자체 인터넷쇼핑몰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외부 영업도 정교하게 관리할 방침이다.

실제로 지난 7월 동원디어푸드는 고객 편의성 강화를 위해 식품 전문 온라인몰인 '동원몰'의 PC와 모바일 앱 서비스를 개편했다. 이 개편 이후 동원디어푸드는 다양한 제품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는 'D-day' 행사관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 또 고객의 관심 브랜드, 카테고리, 상품 등을 파악해 개인별로 맞춤화된 상품을 제안하는 고객 맞춤형 서비스 'For You'도 도입했다.

이와 함께 동원F&B 2분기 사업보고서에 온라인부문을 추가했다. 이는 온라인 사업을 별도로 관리해 키우겠다는 강한 의지로 해석된다.

최근 공개된 동원F&B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온라인부문(동원디어푸드) 매출은 356억2637만원으로 전체 매출액의 2%에 불과하지만 지난해 동기 대비 20% 성장했다.

동원디어푸드 매출에 동원홈푸드의 금천미트와 더반찬& 매출까지 합하면 동원F&B의 온라인 매출 비중은 올해 10%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온라인 매출은 8% 안팎으로 추산된다.


아울러 동원F&B는 신선식품 전문몰 '더반찬&', 신선육 전문 브랜드 '미트큐', 반려동물 전문몰 '츄츄닷컴' 등 동원그룹이 운영하는 다양한 식품 브랜드를 각각의 전문관으로 운영해 카테고리별 전문성을 강화했다.

동원홈푸드가 지난 11일 출시한 온라인 고기 배달앱 '미트큐 딜러버리'는 가까운 정육점을 선택해 원하는 고기 부위와 중량을 주문·결제하면 바로 썰어 신선한 상태로 배송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기존 B2B 온라인몰인 금천미트에 이어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O2O 플랫폼까지 사업영역을 확장한 것이다. 동원F&B는 B2C용 신선육 브랜드 '미트큐'를 출시하는 등 B2C 사업 강화에 나서면서 온라인몰 경쟁력 확보에 힘을 쏟고 있다.

동원디어푸드는 하반기 내 2차 개편을 통해 회원 제도와 유료 멤버십 서비스 '밴드플러스'의 고객 혜택을 한층 강화해 선보일 예정이다. 또 정기구독 서비스, 동원페이를 통한 간편 결제 시스템, 배송 도착 예정일 안내 서비스 등을 구축해 고객 편의성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동원F&B 관계자는 "그룹 계열사별 온라인 사업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온라인 사업간 시너지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이예랑 기자 / yr1116@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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