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키자니아와 아이들 전용 메타버스 만든다  

시간 입력 2021-10-13 09:37:15 시간 수정 2021-10-13 09:3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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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가 글로벌 직업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와 함께 아이들 전용 메타버스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최성금 키자니아 코리아 대표이사(왼쪽)와 황현식 LG유플러스 사장 모습.<사진제공=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글로벌 직업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와 함께 아이들 전용 메타버스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어린이만을 위한 메타버스 서비스 기획은 국내에서 처음이다.

양사는 ‘키즈 메타버스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이를 위한 플랫폼 구축, 인프라 기획(캐릭터·공간구현) 등에 대해 유기적인 협력 방안을 마련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구체적으로는 어린이용 메타버스를 구축하는 별도의 TF 조직을 꾸려 서비스 상세 기획,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양사는 내년 중 국내 최초로 키즈 메타버스를 U+아이들나라 모바일 서비스로 선보인다. 서비스에 사용되는 아바타 캐릭터, 세계관, 스토리, 브랜드 등은 양사가 공동으로 설계한다. 고객들은 U+아이들나라를 통해 가상현실 속 직업체험 서비스를 무상으로 이용하게 될 예정이다.

문현일 LG유플러스 아이들나라사업담당은 “어린이 체험 교육에 특화된 글로벌 사업자와 손잡고, 키즈 메타버스 서비스를 마련해 ‘U+아이들나라’, 나아가 당사 메타버스의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주선 기자 / js753@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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