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개단지 8530억 규모 리모델링 사업 수주
우성3·5차 이어 산본 개나리13단지도 '도전장'

포스코건설(대표 한성희)이 리모델링 수주 '1조 클럽' 가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이달 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서울 '신도림 우성3·5차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을 수주하면 올해 리모델링 부문에서만 1조원이 넘는 수주고를 올리게 된다.
28일 도시정비 업계에 따르면 신도림 우성3·5차아파트 리모델링 조합은 오는 30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총회를 연다. 이날 총회에서는 단독으로 참여한 포스코건설과의 수의계약 여부가 결정된다.
포스코건설은 올해 리모델링 사업에서만 약 8530억원의 수주 실적을 올리고 있어, 이번 사업을 따낼 경우 연간 수주 실적이 1조원을 넘게 된다. 우성3·5차 리모델링 사업의 사업비는 2000억원 규모다.
이번 리모델링 사업은 1·2차와 마찬가지로 두 단지가 묶여 진행된다. 각 단지당 300가구가 넘지 않는 소규모 단지이기 때문에 통합으로 추진되고 있다. 우성1·2차의 경우 지난 7월 우선협상대상자였던 GS건설이 시공사로 선정됐다.
우성3·5차아파트는 리모델링을 통해 500가구 이상의 단일 브랜드 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포스코건설의 브랜드인 '더샾'으로 통일된다. 우성3차는 1993년 284가구 규모로 지어졌다. 리모델링을 통해 최고 18층, 3개동, 326가구로 거듭난다. 우성5차는 1994년 154가구 규모로 들어섰다. 향후 지하 3층~지상 12층, 1개동, 177가구로 탈바꿈한다.

용인 광교상현마을현대아파트 조감도. <사진제공=포스코건설>
포스코건설은 올해 리모델링 사업 수주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지난 5월 '가락동 쌍용1차아파트(1968억원)'를 시작으로 6월 '수원 영통 삼성태영아파트(2860억원)', 8월 '용인 수지동부아파트(1778억원)', 8월 '용인 광교상현마을현대아파트(1927억원)' 등을 잇달아 수주했다.
나아가 포스코건설은 경기 군포 산본 개나리아파트 13단지 리모델링 사업의 입찰에 참여해 수주를 노리고 있다. 현대건설과 컨소시엄을 꾸렸으며 지난 9월 열린 두 번째 현장설명회에는 단독으로 참석했다. 이 사업은 산본 개나리13단지 1778가구를 2044가구 규모로 증축하는 것이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리모델링 추진 사업에 적극 참여해 '더샵' 브랜드 타운을 조성함으로써 브랜드 가치를 각 단지의 재산적 가치로 전이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성희헌 기자 / hhsung@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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