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10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 3만9211건…전년比 41.7%↓
재건축 추진 단지에는 매수세 이어지면서 최고가 거래 속출

서울 아파트의 거래절벽 현상이 심화되는 상황에서도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신고가 거래가 속출하고 있다. 재건축 규제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비교적 사업 추진이 원활한 단지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10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3만9211건으로 지난해 동기 6만7280건 대비 41.7% 감소했다. 특히 지난 10월에는 1652건이 거래되며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월별 거래량이 1000건대에 머무른 것은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던 2018년 11월부터 2019년 2월까지였다.
아파트 거래 절벽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아파트값이 단기간에 급격히 오른 데다 대출 규제 강화로 매수 심리가 위축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 서울 아파트값이 하락 조짐을 보이면서 매수 대기자들도 상당수 돌아선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서울의 주요 재건축 단지는 오세훈 서울시장의 규제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매수세가 커지는 분위기다.

서울 용산구 이촌동 한강맨션. <사진=네이버 부동산>
용산구 이촌동 한강맨션 전용면적 121㎡는 지난달 40억원에 팔리며 신고가를 갱신했다. 이 주택형은 지난 1월 30억5000만원에 매매되며 최고가를 기록한 바 있다. 한강맨션은 지난 9월 용산구청으로부터 재건축 사업시행계획을 인가받았다. 재건축 추진에 속도가 붙으면서 집값 상승도 이어지고 있다.
영등포구 여의도동 목화아파트 역시 지난달 전용면적 89㎡가 22억원에 손바뀜하며 신고가를 갱신했다. 9월에는 19억2500만원에 매매됐다. 서울시는 목화아파트와 삼부아파트를 묶어 재건축하는 내용을 검토 중이다.
서초구 방배삼호 1·2차에서도 신고가 경신이 잇따르고 있다. 방배삼호 1차는 전용 116㎡가 지난달 23억원에 거래됐다. 지난 8월에는 같은 주택형이 21억5000만원에 거래된 바 있다. 방배삼호 2차도 지난달 전용 128㎡와 전용 131㎡가 각각 24억원에 매매되며 신고가를 갱신했다. 방배삼호 1·2차도 통합 재건축을 추진하고 있다.
영등포구 한 공인중개사는 "각종 규제로 장기간 재건축 추진이 멈춰있던 단지들도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사업 신청을 위해 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재건축 추진 단지는 가격 상승 기대감에 내놓는 매물 자체가 많지 않지만 높은 호가에도 거래가 이뤄지며 신고가를 갱신하고 있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성희헌 기자 / hhsung@ceoscore.co.kr]








![[그래픽] 트럼프 중간선거 패배, 미국 정책 방향 뒤바뀌나](https://www.ceoscoredaily.com/photos/2026/11/05/2026110510525196387_m.jpg)
























































































![[26-08호] 외국계기업 특수관계자 거래비용 분석](https://www.ceoscoredaily.com/photos/2026/09/22/2026092209074802558_m.png)





![[이달의 주식부호] 주식부호 10명 중 8명 보유주식 ↓…삼성일가 4인 주식 13조 ‘증발’](https://www.ceoscoredaily.com/photos/2026/11/03/2026110311113469809_m.jpg)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