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글로벌 성장 이끈 건축사업…올해 수주 목표 2.3조 초과 달성

입력 2021-11-17 07:00:04 수정 2021-11-16 17:05:22
  • 페이스북
  • 트위치
  • 카카오
  • 링크복사

주택·건축부문 지난달까지 2조7341억원 수주
수주잔고 10조…건축사업 매출도 지속 성장


최근 몇년 새 코오롱글로벌(대표 윤창운)의 건축사업(주택·건축) 성장이 두드러지고 있다. 특히 올해는 연초에 설정한 수주 목표를 이미 달성할 정도로 상승세가 가파르다. 늘어나는 수주 잔고가 회사의 매출 성장에도 힘을 보탤 것으로 관측된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코오롱글로벌은 올 들어 지난달까지 건축사업에서 2조7341억원의 수주고를 올렸다. 올해 3분기까지 누적 2조1016억원을 수주한 코오롱글로벌은 지난달 △1579억원 규모 경북 안동 송현1주공아파트 재건축사업 △3650억원 규모 부산 엄궁1구역 재개발사업을 수주하며 올해 수주 목표(2조3000억원)를 초과 달성했다.

안동 송현1주공아파트 재건축사업은 경북 안동시 송현동 271번지 일원에 아파트 732가구 및 부대복리시설을 건설하는 공사다.  착공예정일은 2023년 10월로 계약기간은 2026년 6월 30일까지다.

이어 체결한 부산 엄궁1구역 재개발사업은 부산광역시 사상구 엄궁동 412번지 일원에 공동주택 1777가구 및 부대복리시설을 건설하는 공사다. 착공예정일은 2023년 3월로 계약기간은 2026년 3월 1일까지다.

부산 엄궁1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조감도. <사진제공=코오롱글로벌>

코오롱글로벌의 건축사업 수주액은 △2019년 2조930억원 △2020년 2조2594억원 등으로 늘고 있다. 이에 따라 회사는 건축사업과 인프라사업(토목, 환경·플랜트)을 포함해 올해 사상 첫 3조원이 넘는 수주를 달성했다. 게다가 코오롱글로벌은 역대 최대인 10조원 규모의 수주잔고를 보유하고 있다.

코오롱글로벌의 수주잔고는 2015년 이후 꾸준히 늘고 있다. △2015년 5조6476억원 △2016년 6조7846억원 △2017년 7조2864억원 △2018년 7조9792억원 △2019년 8조3543억원 △2020년 9조115억원이다. 특히 올해에는 주택·건축에서만 8조원이 넘는 수주고를 올렸다. 환경·플랜트는 1조5000억원, 토목은 5000억원 수준이다.

이 같은 수주 확대에 힘입어 코오롱글로벌 건설부문(주택‧건축‧토목‧환경 등) 매출도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건설 매출은 △2019년 1조7886억원 △2020년 2조414억원으로 확대됐고, 올해 1~3분기에는 1조5719억원을 기록했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시장에 대한 선택과 집중, 차별화된 기술력과 경쟁력을 바탕으로 2015년 이후 수주 및 매출을 확대하고 있다"며 "주택 분야에 국한되지 않고 덕평 자연휴게소·대구월드컵 경기장·마곡 코오롱 미래기술원·서귀포 크루즈 터미널·카푸치노 호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능성과 미관을 동시에 충족시키는 건축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성희헌 기자 / hhsung@ceoscore.co.kr]

댓글

등록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주요 기업별 기사

이전페이지 다음페이지

CEO스코어인용보도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