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경험 제공해 진로 구체화 지원
2012년부터 진행해 350명이 적성에 맞는 꿈 찾아 사회 진출
현대중공업그룹 건설기계부문 자회사인 현대두산인프라코어(대표 조영철)는 청소년 멘토링 프로그램 ‘드림스쿨’이 운영을 시작한 지 10주년을 맞았다고 22일 밝혔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 19일 분당 사옥 대강당에서 '드림스쿨 10주년 성과보고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조흥식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조명환 월드비전 회장, 조영철 현대두산인프라코어 사장, 드림스쿨 참가자들이 참여했다.
성과보고회에 이어 지난 20일에는 드림스쿨 역대 멘토, 멘티가 온라인으로 모여 10년 돌아보기, 지역별 소통의 시간 등 10주년을 축하하는 홈커밍데이를 가졌다.
드림스쿨은 현대두산인프라코어가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 월드비전과 함께 지난 2012년부터 진행해 온 청소년 꿈 찾기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사업장이 위치한 서울, 인천, 군산 등의 지역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진로를 구체화하고, 꿈을 찾아가도록 지원해 주고 있다.
드림스쿨 프로그램에는 현대두산인프라코어 임직원 멘토 404명과 전문가 487명 등이 참여했으며 멘티로는 총 459명의 청소년들이 참가해 이 중 350명이 본인 적성에 맞는 꿈을 찾아 사회에 진출하게 됐다.
이날 성과보고회에서는 10년간의 멘토링 활동 소개, 프로그램에 참여한 멘토, 멘티의 성장 연구결과, 참여자들의 사례발표와 전문가 패널 토론 등이 이어지며 프로그램의 가치와 의미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영철 현대두산인프라코어 사장은 "우리 사회를 이끌어 갈 청소년들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어른들의 역할"이라며 "그 동안 잘 따라와 준 멘티 청소년들과 개인 시간을 할애, 프로그램에 참여한 멘토를 비롯한 모든 프로그램 관계자분들께 감사를 전하며, '보다 나은 미래'를 위한 임직원과 청소년들의 동행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준모 기자 / Junpark@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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