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코로나 위기에도 기부금은 늘었다

시간 입력 2021-11-28 07:00:05 시간 수정 2021-11-26 16:3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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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3분기 누적 기부금 43억원... 전년 대비 374.6%↑
금산공장 사원아파트 기부채납 등 ESG 경영 강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대표 이수일, 이하 한국타이어)의 기부금 규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도 300%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ESG 경영 강화의 일환으로 다양한 사회활동을 펼치면서 기부금도 증가했다.

28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국내 매출 기준 상위 500대 기업 중 분기보고서를 제출하고 기부금 내역을 공개한 255곳의 2021년 1~3분기 기부금 현황을 조사한 결과, 한국타이어의 올해 1~3분기 누적 기부금 집행 규모는 43억1900만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374.6%(34억900만원) 늘어난 수치다. 2년 전(2019년 1~3분기)과 비교하면 311.4%(32억6900만원) 증가했다.

올 들어 3분기까지 500대 기업 내 자동차·부품업종 21개사의 기부금 규모가 작년 동기 대비 23.5%, 2년 전 대비 10.7% 감소한 것과 대조된다.

국내 타이어 3사와 비교해도 한국타이어의 기부금 규모는 압도적이다. 금호타이어의 올해 1~3분기 기부금 규모는 1억3100만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0.3%(1500만원) 줄었다. 다만, 2년 전과 비교 시 52.3%(4500만원) 늘었다.

넥센타이어의 올해 1~3분기 기부금 규모는 76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3.8%(3억9700만원) 감소했다. 2년 전과 비교하면 15.7%(1400만원) 줄었다.

한국타이어의 기부금 규모가 급증한 것은 ESG 경영 강화 차원의 다양한 사회활동을 펼친 덕분이다. 특히 올해는 회사 소유의 금산공장 사원아파트를 기부채납했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해당 시설물은 금산군에서 리모델링 과정을 거친 뒤 관내 중소기업 근로자들이 거주할 수 있는 기숙사로 활용될 예정"이라며 "당사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동반성장하고 지역주민 삶의 질을 개선하는 등 ESG 경영 강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지속 가능한 가치창출 및 사회적 책임을 위한 노력의 성과를 담은 CSR 보고서를 2010년부터 매년 발간하는 등 ESG 경영 강화에 힘쓰고 있다.

[CEO스코어데일리 / 이지완 기자 / lee88@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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