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그룹 3년새 환골탈태…준법지원인 선임 완료

입력 2021-12-02 07:00:15 수정 2021-12-01 17:4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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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비롯 신세계·광주신세계까지 준법지원인 선임
'ESG 경영' 강화 차원 지배구조 개선 움직임 활발

▲ⓒ<자료제공=CEO스코어>

신세계그룹의 모든 상장사가 준법지원인을 두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3년간 '지배구조 강화' 차원에서 잰걸음을 낸 결과다.

2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국내 상장사 중 준법지원인 선임 의무가 있는 394곳을 대상으로 준법지원인 선임 여부를 조사한 결과, 신세계그룹의 6개 상장사 모두 준법지원인 선임을 마쳤다.

준법지원인을 선임해야 하는 의무가 있어도 이를 지키지 않는 기업이 전체의 36.8%에 달했다. 선임 의무가 유명무실하다는 지적이 나오는 것도 이 때문이다.

반면, 신세계그룹은 3년에 걸쳐 모든 상장사가 준법지원인 선임을 완료했다.

가장 먼저 움직인 곳은 이마트였다. 이마트는 2019년 12월 MBC 법무실, 서울주택도시공사 준법지원팀장 등을 역임한 윤지혜 법무팀장을 준법지원인으로 선임했다. 같은해 신세계인터내셔날, 신세계푸드가, 작년 신세계건설이, 올해 신세계, 광주신세계를 마지막으로 선임 의무가 있는 모든 상장사가 준법지원인 제도 도입을 마쳤다.

준법지원인을 둔다는 것은 '컴플라이언스'를 강화한다는 의미이기 때문에 'ESG 경영'과 관련성이 깊다.

신세계그룹은 작년 명문화된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하는 것을 시작으로, 여성 사외이사 도입 등 ESG 경영 제고 차원의 지배구조 강화 활동에 주력해왔다. 체계화된 ESG 경영 활동을 위해 기존 '사회공헌 위원회'를 'ESG 위원회'로 확대 개편하기도 했다.

신세계그룹 측은 "그룹 차원에서 ESG 경영에 노력하고, 계열사 별로 실천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신세계그룹은 한국기업지배구조원로부터 높은 ESG 등급을 부여받았다. 특히 'G(지배구조)' 부문에선 모든 상장사가 'A'로 평가됐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수정 기자 / ksj0215@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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